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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로 출근길 교통대란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1-29 00:00

일부 학교 임시 휴교 조치...퇴근길도 정체 혼잡 우려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 28일 밤부터 많은 눈이 내려 29일 출근길 교통대란이 벌어졌다. 곳에 따라 10-15cm의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일부 학교는 29일 휴교 조치를 내렸다. 

28일 밤 밴쿠버 지역에 발효됐던 대설경보는 29일 낮 해제됐다. 이날 오전 도로 결빙으로 차량들이 거북이 걸음으로 운행하고 있는 가운데 스카이트레인과 버스, 웨스트코스트 익스프레스 운행에도 차질이 빚어졌다.

스카이트레인 밀레니움라인은 워터프론트부터-메트로타운-콜럼비아역 구간 운행이 중단되어
승객들이 브로드웨이역이나 콜럼비아역에서 밀레니움라인으로 갈아타고 있다.

또한 출퇴근 통근열차인 웨스트코스트 익스프레스는 29일 오전 아이언워커스 미모리얼 브리지
동쪽에서 발생한 CP 트레일 탈선 사고로 인해 현재 코퀴틀람 역까지만 운행되고 있다. 트랜스링크는 이날 사고 여파로 오후 퇴근시간대 웨스트코스트 익스프레스 운행도 정상 운행되지 못한 것이라고 발표했다. 웨스트코스트 익스프레스를 이용하는 다운타운 지역 통근자들은 퇴근 시 스카트레인을 타고 브레이드역에 내려 환승버스로 코퀴틀람역까지 이동한 후 웨스트코스트 익스프레스에 탑승해야 한다.   

한편 이날 눈으로 인해 웨스트밴쿠버와 노스밴쿠버, 포트코퀴틀람의 모든 공립학교와 메트로 밴쿠버 지역 대부분의 사립학교들이 임시휴교 조치를 내렸다. BCIT와 캐필라노 칼리지, 더글라스 칼리지, 랑가라 칼리지, SFU 모든 캠퍼스도 휴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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