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금 손길 늘어났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작년 캐나다인들이 기부한 기부금이 65억달러로 지금까지 최고 기록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2003년 세금 보고 내역에 의하면 기부금은 1년 전인 2002년에 비해 무려 11.4%나 늘었고, 기부자들의 수도 약 560만 명으로 1.2%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뉴펀들랜드와 유콘 준주를 제외하고 모든 주 및 준주에서 기부금이 늘었는데 마니토바 주민의 28%가 기부를 한 것으로 나타나 전국 최고를 기록했고, 온타리오와 사스캐쳐완주가 각각 27%, PEI (프린스 에드워드 섬)이 26%를 차지했다.

기부금도 늘고 있는 추세인데, 기부금 중앙값은 2002년 210달러에서 2003년에는 220 달러로 증가했다. 이는 총 기부자들의 절반이 220달러 이상을 냈으며 절반은 220달러 이하를 냈다는 것을 의미한다. 성별로는 여성의 경우 2002년 180달러에서 2003년 200달러로 늘었으며, 남성은 230달러에서 240달러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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