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여름철 학생 일자리, 정부가 책임진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2-01 00:00

여름철 학생 고용 고용주에게 정부 지원 한인커뮤니티 행사 인력 확보에 활용해야

여름철 학생 채용 보조 프로그램에 대한 신청이 시작됐다. 2월1 일부터 29일까지 한달간 받는 캐나다 여름 일자리(Canada Summer Jobs) 프로그램은 세컨더리 학생이나 대학생들을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고용하고 싶은 고용주에게 최선의 선택이다.

학생 채용 보조 프로그램은 2월 말까지 서비스 캐나다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50명 미만의 직원을 둔 기업체나 비영리단체에서 15세에서 30세 사이 학생을 고용할 수 있다.

여름철에 학생을 채용하는 업체들은 비영리단체의 경우 시간당 최저임금의 100%, 공공기관이나 스몰 비즈니스 운영자는 최저임금의 50%를 지원받으며, 장애인 학생을 고용하는 경우 모든 고용주는 학생 1명당 3000달러까지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일을 하게 되는 학생의 경우 전학년도에 풀타임으로 공부를 했어야 하며, 여름 동안 일을 한 후 다음학기에 풀타임 학생으로 복학해야 한다. 또한 학생 채용 보조는 캐나다 시민권자나 영주권자, 난민 지위자에만 해당된다.

채용 보조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서비스 캐나다에서 기본적인 심사를 한다. 커뮤니티 행사, 문화 및 스포츠 관련, 정부기관 및 지역 봉사단체 등의 직종에 우선순위를 두어 먼저 지원 자금을 배정하게 된다.

특히 지역내 문화행사 등은 우선순위가 높기 때문에 ‘한인문화의 날’ 등 한인 커뮤니티 행사에서 준비하고 일할 학생들 인건비도 이 프로그램을 통해 보조받을 수 있다.

고용주들은 오는 29일까지 온라인, 서비스센터 방문, 우편, 팩스 등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한 기업주들에게는 확인 번호가 부여된다. 온라인 신청서 www.servicecanada.gc.ca/csj2008, 문의 1-800-935-5555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