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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U 학생들, 눈 때문에 학교에서 캠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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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08-02-07 00:00

학생 40여명 발 묶여

6일 밤 갑작스럽게 내린 많은 눈으로 SFU 학생 40여명이 버나비 캠퍼스 교내 체육관에서 잠을 청하며 예정에 없는 하룻밤을 보냈다. 버나비 캠퍼스에서 늦게까지 공부하던 학생 40여명은 미쳐 예보되지 않은 눈이 펑펑 내려 교통이 통제된 캠퍼스에 고립됐었다.

집에 돌아가지 못한 학생들은 학교 중앙의 체육관으로 모여 잠을 자야 했으며, 학교측은 매트와 담요를 제공했다.

버나비 마운틴 SFU으로 연결되는 도로변에 주차되어 있는 차량들. 6일 오후부터 많은 눈이 내리자 운전자들은 차를 세워두고 걸어서 이동했다.    사진=이재연 기자

 예정에 없던 하룻밤을 캠퍼스 체육관에서 보낸 학생들은 눈이 그치고 교통통제가 풀린 7일 아침 집으로 돌아갔으며, SFU는 7일부터 정상수업을 진행했다.

버나비 마운틴 정상에 위치한 SFU 캠퍼스는 매년 겨울 눈 때문에 하루나 이틀은 학교 수업이 모두 취소되고 있으나, 특히 올 겨울에는 예년보다 많은 눈이 내리고 있어 통학에 어려움을 겪는 날이 특히 많아졌다.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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