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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냐, 돈이냐-Fool’s Gold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2-08 00:00

매튜 매커너히 케이트 허드슨 주연 로맨틱 코디 ‘풀스 골드’

이번 주말 개봉하는 ‘풀스 골드(Fool’s Gold)’는 1초라도 빨리 헤어지고 싶은 위기의 커플이 바다에 숨겨진 보물을 찾기 위해 작전상 화해를 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 로맨틱 코믹 어드벤처 영화다.

핀(매튜 매커너히)은 일확천금을 꿈꾸며 바다 속 보물을 찾아 다니는 보물사냥꾼. 모든 관심이 보물 찾기에만 꽂혀 있어 사랑하는 연인 테스(케이트 허드슨)와의 관계마저 위기에 처한다. 핀과의 결별을 결심한 테스는 억만장자인 나이젤 하니컷(도날드 서덜랜드)이 소유하고 있는 호화 요트에서 일하며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 한다. 따로 이때, 핀은 마침내 자신이 그렇게도 열심히 찾아 다녔던 18세기 스페인 여왕 보물의 잔재를 발견한다. 이제 그 보물이 담긴 상자를 찾아내기만 하면 인생 역전의 대박이 터질 것이라는 기대에 부푼 핀은 타고난 외모와 사람들에게 쉽게 호감을 주는 자신의 성품을 이용해 재벌 나이젤 하니컷과 그의 딸 젬마에게 접근, 보물찾기에 동참하도록 계책을 꾸민다. 테스 역시 어마어마한 보물을 건지게 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핀과 작전상 화해를 하고 보물찾기에 동참하기로 한다. 그러나, 스페인 여왕의 보물을 노리고 있는 것은 핀뿐만이 아니다. 한때는 그의 정신적 스승이었지만, 이제는 적이 된 모 핀치(레이 윈스턴) 역시 그 보물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상태. 그들의 보물찾기 작전이 시작되고, 테스는 이제는 완전히 식어버렸다고 생각했던 자신의 사랑이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깨닫게 된다.

할리우드 로맨틱 코미디 영화의 단골 주인공인 케이트 허드슨과 매튜 매커너히가 ‘10일 안에 남자친구에게 차이는 법(How to Lose a Guy in 10 Days)’ 이후 다시 뭉쳐 만든 작품. 캐나다 출신의 배우 도날드 서덜랜드가 억만장자 재벌 하니컷 역을 맡았다. 로맨틱 코미디 ‘스위트 홈 알라바라’, ‘ 미스터 히치’를 만든 앤드류 테넷 감독이 연출한 작품. 관람등급 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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