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아이도 엄마도 즐거운 수상한 쇼핑몰! 재미있는 쇼핑! 신나는 쇼핑!”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2-08 00:00

재료구입과 강좌를 한자리에서 해결 할 수 있는 쇼핑몰 '마이클스 (Michaels)'

‘털실을 사서 뜨개질을 하고 싶다. 나만의 반지, 팔찌, 목걸이, 발찌를 만들고 싶다. 집안을 예쁘게 꾸미고 싶다. 아이와 함께 재료를 구입해서 작은 소품을 만들고 싶다. 그러나 판매하는 매장도 알 수가 없고, 재료를 구한다 해도 배울 곳이 없어 더 막막하다.’ 만약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면, 지금 당장 가까운 ‘마이클스(Michaels)’ 매장을 방문해 보자. 내가 찾는 재료와 강좌까지 한번에 해결하고 싶다? 그렇다면 매장을 방문하기 전 홈페이지를 들어가서 강좌를 먼저 찾아보면 된다. 개설된 강좌와 공간이 있다면 101% 재료를 팔고 있다는 증거. 막바지 겨울인 요즘은 대부분의 품목이 25%~45%까지 대폭 세일을 하고 있어, 봄맞이 집 단장을 계획하고 있는 알뜰주부들에게 쇼핑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

■ 판매하고 있는 품목  
1973년부터 매장 안에서 구입한 물건으로 직접 교육을 받으며 완성할 수 있는 교실을 갖춘 특별한 쇼핑몰로 사세를 키운 ‘마이클스 (Michaels)’.
마이클스 쇼핑몰의 특징은, 원하는 상품을 살 수도 있지만 매장에서 구입한 재료로 매장 내 설치된 교실에서 배울 수 있다는 점이다.
현재 4만여 종류의 재료를 판매하며 이를 이용한 다양한 강좌를 개설해, 손님들에게 쇼핑을 하는 재미와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교육적인 기회까지 제공하고 있다. 특히 자녀를 둔 주부들이 아이들과 함께 장난감과 학습 재료를 구입한 후 함께 만들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현재 미국과 캐나다에 900개 이상의 매장을 가지고 있다.

■ 데코레이션 물품과 교육을 한번에
마이클스에서 구입할 수 있는 물품은 일반 쇼핑몰에서 구할 수 있는 도구는 물론 완성된 후 필요한 데코레이션 물품도 한자리에서 쇼핑이 가능하다는 점이 일반 매장과 다르다. 
이곳에서 만들 수 있는 품목은 팔찌, 반지, 목걸이, 발찌, 등 장신구류와 액자 만들기, 옷에 무늬를 그려 넣거나 그림 그리기, 스텐실, 꽃꽂이, 곰 인형 만들기, 비누, 도자기, 슬리퍼, 유아용 장난감, 반짇고리, 양초, 만들기 등. 이밖에 생일 케이크와 나무로 직접 짜 맞추는 ‘DIY’가구, 스크랩북 만들기, 웨딩부케, 청첩장, 결혼식 주례 테이블 장식 등 웨딩관련 장식과 뜨개질로 만드는 숄, 가방, 옷, 소품 만들기 등이다.

■ 요즘 25~ 45%까지 할인 행사
매장을 들어서면 형형색색의 조화들이 환하게 펼쳐져 있고, 오른쪽으로는 집안의 정원이나 인테리어 관련 상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봄을 앞둔 요즘 벌써부터 집안 인테리어에 관심 있는 주부들이 많이 찾고 있다. 요즘 25%~ 45%까지 세일을 하고 있어 알뜰 주부들의 발길이 머무는 걸 볼 수 있다.
조화가 화려하게 전시된 매장을 지나 오른쪽 벽면의 절반부터 뒤쪽이 털실 매장. 실의 종류에 따라 컬러 별 털실이 진열된 이 코너는 겨울철 주부들의 발길이 가장 많이 머무는 곳. 털실이 전시된 중간 중간 옷 뜨기와 소품 뜨기 견본이 전시되어 있고, 관련 책자도 팔고 있다. 책은 어린이 옷, 어른들의 옷, 소품으로 구분되어 있어 잘 살펴 본 다음 필요에 따라 구매할 수 있어 편리하다.

■ 털실 코너와 계절이벤트 코너
털실 판매 매장 앞쪽이 요리관련 제품들이 진열되어 있는 코너. 생일케이크를 만들 수 있는 도구와 재료가 모두 구비되어 있다. 캔디를 만드는 틀과 작은 은박 유산지 컵 등. 일반매장처럼 도구만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작고 데코레이션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손수 만드는 빵과 케이크에 개성 있는 표현을 할 수 있는 예쁜 소품들이 가득하다.
특히 발렌타인데이를 앞둔 요즘은 매장 중앙에 발렌타인데이 이벤트 코너를 마련해 두고, 초콜릿을 만들 수 있는 재료와 포장용 그릇, 가방 등 예쁜 포장지를 판매하고 있다. 이 코너도 발렌타인데이를 기념해 45% 세일을 하고 있다.

■ 교육강좌 이용하기
매장 내 개설되어 있는 교육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계산대 앞에서 강좌 참석 의사를 밝히면 코디네이터가 원하는 시간과 강좌를 찾아서 신청을 해 준다.
강좌를 신청하기 전 미리 강좌에 관한 모든 정보를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편리하다.
●홈페이지 http://www.michaels.com/art/online/home

이재연 기자 jy@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연방경찰 주의 촉구
수표 결제처리에 시간이 걸리는 점을 이용한 ‘수표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연방경찰(RCMP)이 주의를 촉구했다. 국제 렌트사기, 복권사기, 과대지불사기가 모두 수표를 이용한 수법이다. 경찰이 소개한 최근의 렌트 관련 사기 수법과 피해는 이렇다....
이 구절은 논어의 팔일편에서 공자가 한 말이지만, 이 짧은 문장을 대할 때마다 나는 윤동주의 그 유명한 서시의 첫 귀가 절로 떠오른다
1997년 한 해를 조용히 넘기는가 싶었는데, 갑자기 IMF가 어떠니 뭐니 하고 떠들어 대는데, 이건 뭐 난리도 그런 난리가 아니었다. 그렇지 않아도 정권이 새로 바뀐다 뭐다 해서 정국은 뒤숭숭하던 때이기에 이러한 생소한 경제난국은 국민들이나 정부에게나 혼란 그...
교육적금(2) 2008.02.11 (월)
누구나(부모, 조부모, 친척, 또는 친구) 자녀를 위해서 교육적금(RESP) 계좌를 열 수 있습니다. RESP 계좌는 RESP
◇ 1급 법랑질(enamel) 파손 충치는 치과용어로 ‘치아우식증’이라고 합니다. 치아우식증이란 치아의 일부분이 입안에 상주하고 있는 세균(Strep-mutan)과 치아에 부착된 음식물(특히 단음식)과 반응하여 산(acid)을 형성하여 치아를 부식시켜 썩게 만드는 것을...
CDIN 조훈 대표 청담 어학원의 세계화 적극 추진
청담 어학원의 글로벌 교육 사업을 진두 지휘할 조훈 대표 얼마 전 반가운 메일 한 통이 왔었다. 한국을 방문했을 때 교육관련 일로 우연히 만났던 교육 컨설팅 업체 세쿼이아 그룹의 조훈 대표가 밴쿠버에 출장을 온다는 것이다. 더 놀라운 소식은 그가 금년...
비영리 단체와 개인에게 매년 수여
BC주정부가 ‘복합문화 주간’(Multiculturalism week, 2월 10일~16일)를 맞아 복합문화 활동을 장려하고 다 함께 어울려 사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려는 목적으로 ‘네세이카 상’(Nesika Awards)을 제정했다. ‘네세이카’는 시누크 원주민 말로‘우리, 우리를, 우리의’의...
환경보호 위한 ‘레드닷 캠페인’
우편함에 매일 쌓이는 정크메일을 추방하기 위한 캐나다 네티즌들의 운동이 진행 중이다. 레드닷캠페인 닷시에이(reddotcampaign.ca)는 정크메일을 받지 않기 위한 방법들을 소개했다. 이 사이트는 환경보호를 위해 종이 소비량을 줄이려면 정크메일을 거부할 것을...
9일 저녁 밴쿠버 최초의 한인 청소년 축제 한마당 ‘코리안 나이트(Korean Night 2008)’가 청소년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주최와 기획, 관객 모두 10대 청소년들로 이루어진 ‘코리안 나이트’는 2005년 세컨더리 재학 중이던 한인학생들이...
슈퍼버그의 비밀 2008.02.08 (금)
병원에만 전적으로 맡기고 있던 슈퍼버그 대책마련에 연방정부가 나섰다. 글로브 앤 메일은 사설, ‘Secrets of the superbugs’에서 각급 병원의 감염실태를 공개하라고 주장했다. 특히, 이 신문은 병원측의 자발적 협조와 함께 주정부의 적극적 노력을 촉구했다. 사설은...
매튜 매커너히 케이트 허드슨 주연 로맨틱 코디 ‘풀스 골드’
이번 주말 개봉하는 ‘풀스 골드(Fool’s Gold)’는 1초라도 빨리 헤어지고 싶은 위기의 커플이 바다에 숨겨진 보물을 찾기 위해 작전상 화해를 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 로맨틱 코믹 어드벤처 영화다. 핀(매튜 매커너히)은 일확천금을 꿈꾸며 바다 속 보물을...
BC주의회, 관련법안 빠르면 올 가을 통과
BC주의회는 올해 안에 홈 인스펙터 활동자격을 면허제(Licence)로 전환하는 법안을 검토하고 있다. 주택구매 전 구매자의 의뢰로 주택 안전성을 점검하는 홈 인스펙터는 현재 협회(CAHPI) 자격시험에 통과한 후 협회에 등록해 활동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홈 인스펙터가...
“BC의 숨결을 느껴보세요”
2010년 동계올림픽 개최를 발판 삼아 BC 각 지역사회의 발전을 모색하고 2010년 올림픽 성공 개최를 다짐하기 위한  ‘스피릿 오브 BC’(Spirit oF BC) 행사가 이번 주 8일부터 다음 주 16일까지 일주일간 펼쳐진다. ‘스피릿 오브 BC’는 BC 주정부와 비영리단체인 ‘2010...
전춘희씨(코퀴틀람) 발렌타인데이 초콜릿 만들기
초콜릿 녹여서 틀에 넣는 간단한...
재료구입과 강좌를 한자리에서 해결 할 수 있는 쇼핑몰 '마이클스 (Michaels)'
‘털실을 사서 뜨개질을 하고 싶다. 나만의 반지, 팔찌, 목걸이, 발찌를 만들고 싶다. 집안을 예쁘게 꾸미고 싶다. 아이와 함께 재료를
연령 낮을수록 과소비 충동구매 많아
50세 이하의 캐나다 국민 가운데 절반이상은 소득에 비해 과소비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맥킨지 인베스트먼트의 소비자조사에 따르면 50세 이하 응답자의 24%가 과소비 성향이었으며 32%는 잠재성향을 보였다. 특히, 연령이 낮을수록 과소비가 많았으며...
학생들 “별 위협 못 느낀다”
UBC 포인트 그레이(밴쿠버) 캠퍼스에 대한 협박이 두 차례에 걸쳐 이뤄져 경찰이 수사를 진행 중이나 UBC 재학생들은 별 위협을 느끼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경찰(RCMP)은 5일 UBC를 상대로 한 협박과 관련된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주 2차례 협박이...
학생 40여명 발 묶여
6일 밤 갑작스럽게 내린 많은 눈으로 SFU 학생 40여명이 버나비 캠퍼스 교내 체육관에서 잠을 청하며 예정에 없는 하룻밤을 보냈다. 버나비 캠퍼스에서 늦게까지 공부하던 학생 40여명은 미쳐 예보되지 않은 눈이 펑펑 내려 교통이 통제된 캠퍼스에 고립됐었다. 집에...
감기의 효능 2008.02.07 (목)
밴쿠버 문인협회 2008년 신춘문예 수필 부문 입선
조정우 어린 시절, 겨울 감기를 앓고 있던 어느 날이었다. 나는 몸을 따뜻하고 편안하게 하고 있었다. 입에는 쓴 약의 뒷맛이 있고, 머리에는 열이 있었다. 창가엔 온유한 해가 머물고, 난로 위 보리차가 끓고 있었다. 한순간 나는 행복 같은 것을 느꼈다. 기묘한...
코퀴틀람 RCMP 단속 적발시 109달러 벌금
코퀴틀람 연방경찰은 최근 이틀간 한쪽 헤드라이트(전조등)가 작동하지 않는 차량에 대한 단속을 실시해 총 224대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대부분 운전자에게 경고와 함께 헤드라이트 수리를 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한쪽 헤드라이트가 작동하지 않는...
 1401  1402  1403  1404  1405  1406  1407  1408  1409  1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