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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웨이 상가 방화 용의자 찾아내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2-13 00:00

중화상 입고 도주...병원서 치료 중

밴쿠버 시내 한 상가 건물에서 방화로 인한 화재 및 폭발 사건이 발생해 큰 재해 피해가 발생했다.

사건은 13일 새벽 2시 30분경 웨스트 브로드웨이(W. Broadway) 686번지 타코 델 마 식당에서 발생, 이웃한 스타벅스 커피숍까지 피해를 입었다. 또한 건너편 런던 드럭 등 인근 상점의 유리가 깨지는 등 최소 5곳 이상의 상점이 재산 피해를 입었다.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인 경찰은 이날 폭발 사건이 타코 델 마 식당 안에서 방화로 인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폭발 직전 어두운 색 옷을 입은 사람이 건물에서 급하게 뛰어나왔다는 목격자 제보를 토대로 방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했다.

한편 이날 사고로 13일 아침 애쉬가(Ash St.)와 윌로우가(Willow St.) 사이 차량 통행이 통제되면서 출근길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브로드웨이를 오가는 99B라인, 9번, 50번 버스도 모두 우회 운행됐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VCC에선 가스 누출 사고
학생·교직원 긴급 대피

밴쿠버 이스트 브로드웨이에 있는 밴쿠버 커뮤니티 칼리지(VCC)에서 13일 오전 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해 학생과 교직원들이 긴급 대피했다. 

소방서 및 테라센 가스 관계자들은 학교 북쪽 공사현장에서 땅파기 작업을 하던 중 가스 파이프를 건드려 누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소방 당국은 이날 가스 누출 사고가 웨스트 브로드웨이에서 발생한 방화 사건과는 연관이 없다고 밝혔다.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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