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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U-“경제학부 지원 늘려주세요!”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2-14 00:00

SFU 경제학부 학생회, 학생회 소집해 예산 지원 요청

지난 2월 7일 SFU 경제학부는 버나비 캠퍼스 마기 벤슨 센터(MBC) 2290호에서 학부회의를 열었다. 현재 SFU에서 경제학을 전공하는 학생들과, 경제학을 전공하지 않더라도 경제학 과목을 수강하고 있는 학생들이라면 누구나 참석이 가능했다. 회의는 간단한 먹거리와 함께 오후 1시 30분부터 약 한 시간 가량 진행됐다.

제일 먼저 제기된 안건은 SFU에서 경제학부를 다른 학부에 비해 많이 지원해주지 않는다는 불만이었다. 현재 SFU 경제학부는 문과학부를 통틀어 가장 규모가 크다. 그렇지만 학교에서 받는 지원은 학과의 규모에 비해 미미한 상황. 학과의 규모가 큰 만큼, 학생들의 수가 많고 수강할 수 있는 과목들의 폭 역시 넓지만 경제학부의 학생들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적다는 지적이 있었다.

경제학부 학생들이 주로 기대하는 혜택으로는 졸업생과 재학생의 연결, 교수들과의 인맥 형성 등이 있는데, 부가적으로는 경제학부 학생 휴게실에 지원이 조금 더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나왔다. 현재 경제학부 학생 휴게실(WMC 2677호)에는 학생들이 쉬며 담소를 나눌 수 있도록 소파, 음료 자판기 등이 비치되어 있다. 학생 휴게실 안의 자판기에서 판매하는 음료들은 교내의 다른 곳에서 판매하는 것들보다 가격이 싸다. 하지만 이용하는 사람들의 수에 비해 공급이 많지가 못해 학교의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제학부의 학생 수가 많지만 정작 많은 학생들이 경제학부에 학생회가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비록 클럽데이(매 학기 초마다 각 학과의 학생부와 여러 취미활동부가 자신들의 부서를 선전하며 부원을 모으는 날)에 경제학부의 티셔츠와 후디를 만들어 팔고, 학생회가 있다는 것을 홍보하지만 반응이 미미한 편이라고 한다. 이번 회의에서 나온 요구사항들은 경제학부 카운슬러 트레이시 쉬어우드씨에게 전달된다.

경제학부의 학생회에는 별다른 가입절차가 없다. 경제학을 공부하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학생 휴게실을 이용할 수 있고 같은 경제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을 만나 정보를 교환할 수 있다. 특히 1, 2학년의 경우 졸업반 학생들에게 과목 수강을 비롯해 많은 부분에서 조언을 구할 수 있다.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오후 12시 30분부터 경제학부 학생 휴게실에서 정기 모임을 갖고 있으니 학과 공부에 조언이 필요하거나 학생부 활동에 관심이 있다면 찾아가서 참여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손연주 학생기자 (경제학부 3년) ysa15@sfu.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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