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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여자친구 살해 후 자살 추정”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2-15 00:00

버나비에서 사체로 발견된 여성 신원 확인

밴쿠버 시경은 12일 버나비 시내 마린 드라이브(Marine Dr.)와 맥퍼슨 애비뉴(MacPherson Ave.) 교차지점 인근에서 발견된 여성 사체의 신원이 카트리나 세미노바(27세)씨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세미노바씨는 2월 1일 뉴웨스트민스터에 있는 여성대피소에서 종적을 감춰 경찰에 실종신고가 된 상태였다.

시경은 세미노바씨가 전 남자친구에게 살해당했을 가능성에 비중을 두고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녀의 전 남자친구는 세미노바씨가 살해당한 날로 추정되는 2월 1일 밴쿠버에서 고속버스를 타고 온타리오주 썬더베이에 위치한 그의 어머니 집으로 갔으며 2월 5일 약물과다 복용으로 숨진 채 발견됐다.

시경은 “피해자의 사체는 연방경찰(RCMP) 관할인 버나비 시내에서 발견됐으나 살인사건은 밴쿠버 시내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돼 밴쿠버 시경이 수사를 진행하기로 했다”며 밝혔다. 세미노바씨는 올 들어 밴쿠버에서 발생한 5번째 살인사건의 피해자이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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