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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을 품은 워터프론트의 자존심-Interurban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2-18 00:00

로얄시티, 도심과 프레이저강 사이에 우뚝

각종 개발로 지역 구도가 바뀌고 있는 뉴웨스트민스터 스카이 트레인역 인근에 전통과 모던함을 함께 갖춘 새로운 콘크리트 콘도가 개발되고 있다. 2월초부터 일반 분양을 시작한 인터어번(Interurban)은 로얄시티 뉴웨스트민스터 키 마켓과 이웃한 프레이저 강변에 건설되고 있다.

콜럼비아 스트릿과 베그비가 만나는 곳에 세워지는 인터어번은 19층의 높이로 모두 158세대가 들어서게 되며, 오는 2009년 10월경 완공될 예정이다.

인터어번은 뉴웨스트민스터 스카이트레인역과 도보로 1분 거리이며, 주변의 대형 프로젝트들과 함께 로얄시티의 워터프론트를 새로운 모습으로 바꾸게 된다.

특히 인터어번의 모든 세대는 전면 통유리가 설치돼 외관이 아름다움은 물론 자연광을 최대한 받아들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주민들은 거리낄 것 없는 탁트인 전망을 만끽하며, 프레이저 강과 함께 아침을 맞고, 퇴근 후에는 붉은 낙조를 보며 하루를 정리하게 된다.

또한 건물의 외벽은 붉은색 벽돌로 마무리되어 헤리티지로 지정된 바로 옆 구세군 빌딩과 심미적으로 어울리게 되며, 1층에는 소매 업체 5곳이 들어설 공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인터어번의 내부는 품격이 있는 커피색 및 자연스러운 그린색조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고품격 카펫과 타일바닥, 드럼 세탁기와 건조기, 보안 시스템 등이 갖춰진다.

주방의 경우 그라나이트 카운터탑, 고급 캐비닛, 스테인레스 주방기기, 타일벽과 바닥, 아일랜드 등으로 꾸며지며, 욕실은 프레임 없는 거울, 그라나이트 세면대, 깊은 욕조 등을 갖추게 된다.

건물에는 키팝(key fob) 시스템과 비디오 감시 시스템, 안전한 지하 주차장이 설치되고, 주차장의 자전거 보관함과 세대별 스토리지가 편리함을 더해준다.

주변에는 키 마켓, 콜럼비아 스트릿 선상의 각종 상점, 케그, 보트하우스, 스파게티 펙토리 등의 레스토랑이 성업 중이며, 앞으로 뉴웨스트민스터 역과 맞붙어 조성될 18만 평방피트 규모의 쇼핑센터는 차가 없는 이들에게도 생활의 편의를 극대화 시켜주게 된다.

인터어번의 662sq.ft. 1베드룸은 31만5000달러, 715sq.ft. 1베드룸과 덴은 33만3000달러, 857~9803sq.ft. 2베드룸은 34만7000~35만8000달러, 1078sq.ft.의 2베드룸과 덴은 47만4000달러부터 매매되고 있으며, 월 관리비는 200~290달러 정도이다.

프레젠테이션 센터    776 Columbia St. New Westminster
문의 ☎(604)644-7908   www.interurbanliving.ca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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