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7살짜리 아이가 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자주 충치가 생기는 편이라 항상 걱정입니다. 이제부터 영구치도 나오기 시작하는데 충치 예방에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A 충치가 발생하는 원인은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step1- 치아표면 청소 |
step2- 레진 바르기 |
step3- 광선으로 접착 |
두 번째로는 단 음식(Sugar·당)입니다. 박테리아가 산을 배출하려면 당이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어린이들이 즐기는 사탕이나 당이 첨가된 음료수(콜라, 사이다 등)는 충치 발생의 중요한 원인 중 하나 입니다. 단 음료수보다는 물이나 우유를 섭취하는 것이 좋고, 디저트로는 산성보다는 알카리성의 음식(치즈 등)을 권합니다.
마지막으로 선천적으로 약한 치아(Host factor) 입니다. 모든 집이 다 튼튼하게 지어지지 않듯이
step4- 완성된 실린트 |
또한 치면 열구 전색 치료법(Pit & Fissure Sealant)이라 불리는 실린트가 있습니다. 치아의 씹는 면을 교합면이라 하는데, 어금니의 표면을 잘 살펴보면 형태적으로 가는 틈새와 홈들이 있는데 이를 각각 열구(fissure)와 소와(pit)라 부르는 것입니다. 이 부위에는 음식물이 잘 끼는 반면에 칫솔질에 의해서도 잘 제거되지 않으므로 이 부위에서 거의 모든 충치가 발생하게 됩니다. 따라서 이 부위를 복합레진(resin) 재료로 밀폐시킴으로써 충치를 미연에 막는 방법이 실린트입니다. 실린트 치료(열구전색)의 주 대상 연령층은 5세경부터 영구치열이 완성된 후 약 1~2년이 지난 때까지인 약 15세까지입니다.
올바른 홈케어와 치과병원에서의 정기적인 체크업은 충치예방에 필수입니다. 또한 충치 검진은 육안으로 만은 불가능하므로, 정기적인 엑스레이로 충치를 초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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