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加대학출신 유학생 이민문호 넓어져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2-18 00:00

온타리오주, 시범 PNP 프로그램 실시

온타리오주가 고용시장에서 필요한 인력을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해 캐나다 대학 출신의 유학생들에게까지 이민 문호를 넓혔다.

온타리오주정부는 지난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새롭게 시행되는 시범적인 주정부 지정이민(PNP) 프로그램 대상에 외국인 유학생을 포함시켰다고 밝혔다.

마이클 챈 온타리오주 이민부 장관은 “새로운 PNP 프로그램은 캐나다에서 2년 이상의 대학과정을 졸업한 외국인 학생들에게 영주권 신청자격을 주는 것”이라며, 인력난이 심한 직업군인 보건, 교육, 제조, 건설업 중 20개 직종에서 이민자를 선발하게 된다고 밝혔다.

새 PNP 프로그램에 따라 후보로 선발되면 온타리오주의 취업허가를 받게 되고 영주권 신청 후 절차도 신속하게 진행돼 영주권을 받게 된다.

이전 PNP 프로그램에는 유학생이 영주권을 신청하려면 반드시 온타리오주에 있는 전문대나 4년제 대학을 졸업한 후 취업비자를 받아 온타리오주에서 일을 해야만 했다.

온타리오 주정부는 “새롭게 바뀐 규정에 따라 뛰어난 외국 학생들을 온타리오주에 유치할 수 있게 됐다”며 20개 직종에서 일할 수 있는 캐나다 대학 유학생들은 온타리오주 PNP 프로그램을 활용해 영주권자로서 쉽게 정착이 가능하게 됐다고 전했다.

온타리오주가 지정한 20개 직종은 보건분야의 가정의, 약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의료기기 기술자, 교육분야의 교수, 첨단분야 연구직, 제조업의 엔지니어, 중장비 정비사, 전기공, 건설분야의 목수, 드라이월, 벽돌공 등이다. 온타리오주 이민부 웹사이트 www.ontarioimmigration.ca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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