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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자폭테러로 시민 38명 숨져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2-18 00:00

캐나다군 4명 부상

캐나다군이 주둔하고 있는 아프가니스탄 칸다하르에서 75km 떨어진 스핀 볼닥에서 자살 폭탄 테러가 일어나 시민 38명이 목숨을 잃고 캐나다 군인 4명이 부상을 입었다.

폭탄 테러는 이 지역 정찰을 돌던 캐나다군을 목표로 발생했으며, 폭발물을 가득 실은 트럭이 시민들이 많은 지역에서 자폭하면서 사상자가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역은 최근 관할 정부측이 자살 폭탄 조직의 활동을 발견하면서 나토군에게 범인 검거전까지 군사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한 곳이다.

칸다하르 주정부측은 “나토 및 캐나다 평화유지군에게 자살 폭탄 테러의 위험을 알리며, 이 지역으로 순찰을 돌지 말 것을 수차례 요청했으나, 캐나다군이 순찰을 강행했다”고 밝히며 수십명이 희생된 이번 폭탄 테러를 피할 수 있었다고 안타까워했다. 한편 이번 테러로 인해 캐나다군 순찰용 차량이 파손됐으며, 군인들의 부상은 경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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