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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 100달러 돌파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2-20 00:00

20일 사상 최고가 경신

국제 유가가 이틀 연속 100달러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0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3월 인도 선물가격은 배럴당 73센트 오른 100.7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국제유가는 장중 한때 배럴당 101.32달러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기록을 새로 수립했다.

국제유가는 19일에도 배럴당 100.01달러를 기록, 종가기준 최고치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금융시장 불안으로 인한 투기자금이 일시적으로 몰리면서 유가가 이상 급등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국제유가 상승과 함께 캐나다 달러 환율도 소폭 올랐다. 20일 토론토 외환시장에서 캐나다 달러는 전날보다 0.40센트 오른 미화대비 98.72센트에 마감했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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