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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엿새 만에 하락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2-21 00:00

21일 배럴당 98.23달러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기록을 경신했던 국제유가가 엿새 만에 하락하며 100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21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4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1.47달러 하락한 배럴당 98.2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장중 한때 배럴당 101.32달러까지 치솟았던 유가의 하락은 미국 경기침체 우려에 따른 석유 소비 감소 예상이 반영된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최근의 급등세는 금융시장 불안으로 인한 투기자금이 일시적으로 몰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날 미국 자원부는 지난주 원유 재고가 420만배럴 늘었다고 발표했다. 또, 미국의 각종 경기선행지수도 4개월 연속 하락하면서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를 높였다.

국제유가는 하락했지만 캐나다 달러 환율은 소폭 올랐다. 21일 토론토 외환시장에서 캐나다 달러는 전날보다 0.16센트 오른 미화대비 98.88센트에 마감했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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