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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민들, “일보다 여가 먼저”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4-11-10 00:00

BC주민 연간 근로시간 전국 평균보다 적어
BC 주민들의 근로 시간은 전국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BC 주민들은 연간 992시간을 일하는 것으로 나타나 전국 평균인 연간 1056시간보다 주당 1시간씩 적게 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을 많이 하는 것으로 알려진 알버타 주민의 연간 근로 시간(1259시간)에 비하면 일주일에 5시간 이상, 하루에는 1시간 정도 일을 적게 하는 것이며 특히, BC 주민들은 정규직 또는 비정규직에 상관 없이 전국 평균보다 근무 시간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1990년부터 1997년까지 BC 주민들의 근무 시간은 0.4% 감소했고 이것이 BC 국내총생산(GDP) 하락의 주요 원인이 되었다는 것이다. 1997년부터 2003년까지 BC주 국내 총생산은 1.8% 증가했으나 이 역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낮은 수치였다.

비즈니스 전문가들은 서부 지역 주민들의 경우 직업이나 경력보다는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중시하기 때문에 스포츠를 즐기기 위해 휴가를 내는 경향이 다른 주 주민들보다 훨씬 높은 반면, 알버타 주민들은 개인 여가를 즐기기보다는 근로를 중시하는 전통적인 근로 윤리와 근로 환경이 구축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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