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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부동산 시장의 지속적인 발전 기대”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2-28 00:00

BC 부동산 박람회 밴쿠버 국제공항 CEO 레리 버그 회장 기조연설

◇ 2008년 BC주 부동산 박람회를 찾은 이들이 각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제 4회 BC 부동산 박람회(BC Real Estate Convention 2008)가 밴쿠버 다운타운 컨벤션 센터에서 25일, 26일 양일간 성황리에 진행됐다. 바이유 리얼티 네트워크(Buyou Realty Network; 대표 이상훈)가 주최하고 주관한 이번 행사는 개발업체, 은행, 보험, 리조트, 홈스테이징 회사들이 참여했으며, 시티(City) TV의 리얼티 TV에서 행사현장을 취재해 목요일 밤 11시와 토·일요일 오전 9시에 방송할 예정이다.

BC 부동산 박람회는 상업용 전문 중개인 이상훈씨가 지난 2005년부터 열어오고 있는 행사로 매년 규모가 성장해 이제는 서부 캐나다 유일의 대형 부동산 컨벤션으로 자리 잡았다. 25일 오전 10시 15분부터 시작된 개막행사에는 리치 콜만 BC주 임업 및 주택부 장관이 축하연설을 했으며, 뒤를 이어 밴쿠버 국제공항의 최고 경영자인 레리 버그 회장이 기조 연설을 했다.

레리 버그 회장은 “현재 캐나다에서 3번째로 많은 이착륙이 이루어지고 있는 밴쿠버 국제공항은 캐나다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잇는 허브공항으로서 토론토 공항 등에 비해 훨씬 저렴한 이착륙 비용을 받고 있으며, 북미 어느 공항보다도 중국으로 가는 항공편이 많다”고 밝히며, “앞으로 공항과 다운타운을 잇는 캐나다 라인이 완공되고, 새로운 활주로 및 용지개발 계획이 현실화 되면 새로운 도약을 이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공항의 개발 및 발전계획에 동참하고 싶은 투자자 및 사업가들을 기다리고 있다며, 앞으로 밴쿠버 국제공항이 다양한 개발을 통해 많은 변화를 이룰 것이라고 전했다.

이상훈씨는 “서부 캐나다 유일의 부동산 컨벤션으로 자리잡은 박람회 행사를 매년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앞으로 서부 캐나다의 대표적인 부동산 행사로 더 많은 업체와 관계자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박람회 행사장에는 70여 업체의 개별 부스가 들어섰으며, 밴쿠버 유수의 개발사 및 부동산 관련업체는 물론 금융, 보험, 리조트, 지자체, 홈스테이징 회사들이 참여했다.

세미나의 연사로는 밴쿠버시청의 수석 개발기획자인 마이클 고든과 메튜 버크, 캐나다 주택모기지 공사의 수석 마켓분석가 로빈 아데마쉬, BBB(Better Business Bureau)의 린다 파사크레타 회장, BC 부동산협회의 수석 경제학자 카메룬 무어, 2010년 동계올림픽 위원회의 환경 컨설팅 디렉터 켄 베이커, 캐나다 모기지 팀의 피터 킨치, 로얄뱅크의 모기지 전문가 케빈 루츠, SFU 시티 프로그램의 고든 프라이스 교수 등이 초청됐다.

이들 각계의 캐네디언 전문가가 진행한 세미나에는 많은 이들이 큰 관심을 보이며 참석했으며, BC주 부동산 경기와 모기지 마련 방법 등에 대해 질문을 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랭리와 캠룹스 시가 자체 부스를 마련해 지자체의 개발계획을 홍보하고 투자자를 유치하려는 노력을 보이기도 했으며, 멕시코와 미국 등 해외 리조트 프로젝트 팀에서 직접 참여해 참석자들의 투자를 유도하기도 했다.

부동산 박람회 행사는 시티TV, 밴쿠버선, 프로빈스, 뉴스1130 등 주요 언론사가 후원했으며, BC주 주택건설협회, CMHC, BBB, Built Green 등 여러 기관과 단체에서 스폰서를 맡았다.
www.BCRealEstateConvention.com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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