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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집값 13.1%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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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08-03-05 00:00

2월 전체 거래량은 감소

밴쿠버 집값이 두자리수 상승세를 이어갔다. 5일, 밴쿠버 부동산위원회(REBGV)가 발표한 2월 주택시장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주택평균가격(56만2077달러)은 지난해 보다 평균 13.1% 뛰었다.

전체 거래량(2676건)은 감소(-6.4%)했으나 집값은 주택유형에 관계없이 상승세를 보였다. 단독주택의 경우 거래량을 줄었지만 평균거래가격은 14.1% 오른 76만1342달러를 기록했다. 콘도를 포함한 아파트는 가격(38만7032달러)이 12.9% 상승했다. 특히, 타운하우스는 거래량도 늘고(3.2%) 평균거래가격(47만2147달러)도 12.7% 올라 눈길을 끌었다.

지역별로는 위슬러, 포트 무디 지역 단독주택 거래가 크게 증가했고 타운하우스는 포트 코퀴틀람 지역의 거래가 급증(68.4%)했다.

주택시장에 새로 나오는 물건도 늘어나고 있다. 메트로 밴쿠버지역의 신규 매물등록건수는지난 달 26.2% 증가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새봄 매물증가와 함께 거래가 활발해 질 것”이라면서 “캐나다 중앙은행의 금리인하가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프레이저 밸리지역의 경우 단독주택 가격은 7.3%, 아파트는 7.4% 오른 것으로 나타나 메트로 밴쿠버 지역보다는 상승세가 둔화됐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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