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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캐나다 실업률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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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08-03-07 00:00

BC주 실업률 4.1%...알버타 이어 2번째로 낮아

캐나다 실업률이 2월 들어 33년 만에 최저치인 5.8%를 기록했다.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2월 중 고용이 4만3000건 증가한 데 힘입어 실업률이 큰 폭으로 낮아졌다. 지난 12개월간 캐나다 국내 일자리는 36만1000건(2.2%)이 증가했다.

올해 들어 일자리는 전일제(full-time) 일자리를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다. 전일제는 시간제(part-time) 일자리보다 3배가 넘는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2월 중 고용증가는 ▲건축 ▲공공행정 ▲전문과학 및 기술직에 집중됐다. 주별로 보면, 고용증가는 온타리오주에 집중됐다. 특히 온타리오주에서는 건축 및 관련 지원 분야와 공공행정 분야에서 고용 증가가 이뤄져 제조업 실직효과를 상쇄했다.

서부지역에서는 실업률이 큰 변화가 없었다. BC주에서는 올해 2월 건축분야를 중심으로 일자리가 5만2000건(2.3%) 증가했으나 제조업 분야, 특히 목재관련 분야에서 실업자가 다수 발생해 실업률에 큰 변동은 없었다. 그러나 BC주 실업률은 2월 4.1%로 여전히 캐나다 전국에서 2번째로 낮은 상태에 머물러 있다. BC주내 근로인구는 240만2900명으로, 이 중 고용인구는 230만5200명이다. 183만3100명이 전일제, 47만2100명이 시간제로 근무하고 있으며 실업자는 9만7700명이다. 2월 알버타주 실업률은 3.5%로 캐나다 최저치를 기록했다.

고용증대와 함께 임금도 강한 상승세를 유지했다. 올 2월까지 지난 1년간 시간당 평균 임금은 4.9% 증가해 소비자 물가상승률 2.2%를 상회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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