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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부동산 지금 관심 가져 보세요”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3-13 00:00

밴쿠버 부동산 투자 서미트 열려

미국 부동산 투자와 관련 이민에 대한 밴쿠버 부동산 투자 서미트가 11일 개최됐다.

뉴스타 부동산 박인근 부동산 중개사는 “지난 2-3년간 미국인의 밴쿠버 부동산 투자가 이뤄진 가운데 최근 캐나다화 상승에 힘입어 캐나다 거주자의 미국내 투자 관심이 높아져 어셋 스퀘어드(Asset Squared)와 법무법인 한울 관계자들을 초대해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어셋 스퀘어드 존 황 대표(CEO)에 따르면 어셋 스퀘어드는 지난해 10월 창설된 회사다. 황 대표는 “미국주류 부동산 시장진입을 원하는 투자자와 장기적인 신뢰관계를 갖고 자산실사와 투자평가를 통해 고객에게 적절한 포트폴리오와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어셋 스퀘어드는 미국부동산에 최소 30~50만달러 가량을 공동 투자할 개인투자자를 모집하고 있다. 황 대표는 “미국 부동산이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와 신용경색으로 인해 침체돼 있지만 부동산 순환주기에 따른 흐름을 타고 있다”며 “최근 미국 부동산이 불경기이지만 상업용 부동산의 수익성을 끌어내리지는 않고 있어 5년 전보다는 약세지만 상승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 대표는 “외국의 개인투자자들이 미국 내 보수적인 기관투자자들이 취급하는 상품에 이전보다 접근하기 용이해졌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 수 모렌 COO는 유력한 상품에 대해 “미국 시장내 주택과잉공급으로 잉여상품이 많아 예전가격에서 최고 50%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입해 랜드 뱅킹을 할 수 있다”며 “또한 미국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붐을 맞이해 시니어 하우징(실버타운) 사업이 유망하다”고 소개했다. 모렌 COO는 “투기는 권장하지 않고 있다”며 “장기투자를 통한 수익달성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법무법인 한울 박준원 변호사는 투자를 통해 미국 영주권을 획득하는 방법으로 EB-5비자를 설명했다. 박 변호사는 “2004년에 미국투자이민(EB-5) 붐이 다시 시작돼 매년 이민가정이 늘고 있다”며 “약 300가정이 2005년에 이민을 왔다”고 말했다. 미국으로 진학하려는 학생을 둔 가정들이 영주권자로 이점을 위해 EB-5를 신청하는 경우도 있다는 것.

박 변호사에 따르면 EB-5비자를 받는데 걸리는 기간은 한국거주자의 경우 9개월, 외국거주자의 경우 최대 1년 가량이 소요된다. 투자이민에 필요한 투자 액수는 100만달러이나 주정부 연계 프로그램 등을 이용하면 50만달러로 인하된 조건으로 이민을 신청할 수도 있다. 주의할 점은 투자원금이 보장이 안되며 일정 조건에 따른 고용을 창출해야 한다는 점이다. 박 변호사는 “5년간 투자를 해야 하는데, 이와 관련된 투자 리스크는 투자자 본인 책임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며 “투자대상을 직접 보고 결정할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투자자들의 선호상품이 있느냐는 질문에 박 변호사는 “보통 지역마다 4~5개 정도에 모집인원 10~15명으로 한정된 투자대상이 나와 투자 대상은 한정적”이라고 밝혔다. EB-5의 경우 “투자 지역과 다른 지역에 거주해도 된다”고 박 변호사는 설명했다.

한울과 함께 투자자를 모집하고 있는 사우스다코타주를 대표해 나온 욥 볼렌 주정부 경제활성국(SDIB) 국장은 부가가치를 높인 농업관련 투자를 소개하면서 “소득세와 법인세가 없어 사업하기가 좋으며 한국 남한 만한 지역에 75만명이 거주하고 있어 투자기회가 많이 있다”고 말했다. 참고 법무법인 한울(www.iminlawfirm.com), 어셋 스퀘어드(asset2.com)

권민수 기자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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