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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으로 써리·아보츠포드 등 정전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4-11-15 00:00

노바 스코셔도 강풍·폭설로 대규모 정전
BC 남부 해안 지역을 강타한 강풍으로 인해 15일 아침 버나비, 써리, 아보츠포드 등 로워 메인랜드 일부 지역에서 정전 사고가 발생했다. BC하이드로에 따르면 이날 정전 사고로 아보츠포드와 써리 지역 1만3000여 가구에 전력 공급이 끊겼으며 버나비 지역에서도 약 1만3000가구에 15일 아침 약 1시간 가량 전력 공급이 중단됐다. 또 이날 밴쿠버 아일랜드 일부 지역에서도 정전 사고가 발생했으며 퀸 샬롯 아일랜드 북부 지역은 일요일인 14일 강풍으로 인해 전력 공급이 중단되어 15일 오전 현재 정전이 계속되고 있다.

한편 지난 주말부터 강풍과 폭설을 동반한 눈보라가 노바 스코셔주를 강타해 이 지역 10만여 가구와 사업장에 전력 공급이 끊기고 학교들이 임시 휴교를 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또 핼리팩스 국제 공항에서도 항공기 결항이 잇달았다. 기상 당국에 따르면 토요일인 13일 저녁부터 이 지역에 진눈깨비와 폭설, 우박을 동반한 시속 90킬로미터의 강풍이 불기 시작했으며 이 강풍에 송신탑이 꺾여져 대규모 정전 사태가 발생했다. 관련 당국은 현재 전력 공급 재개를 위한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최악의 경우 이번 주말까지 전력 공급이 정상화되지 않을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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