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교사·정치인보다 가족·친척 존경”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4-11-15 00:00

加학생 8000명 설문…친구·운동선수·영화배우도 선호
캐나다 학생들은 정치인들보다는 가족이나 친척 등을 더 존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초등학교 4학년부터 세컨더리 12학년까지 학생 8000명을 대상으로 인터넷상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학생들은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가족과 친구들을 꼽았다.

가족이나 친척을 가장 존경한다고 답한 초등학생은 34%였고, 세컨더리 학생은 32%였다. 친구들을 꼽은 초등학생은 21%, 세컨더리 학생은 20%였으며, 그 뒤로는 유명 운동선수나 영화배우를 들었다. 반면, 교사나 종교 지도자, 정치인을 존경한다는 학생들은 매우 적었으며, 특히 정치인을 존경한다고 답한 학생은 0.65%로 가장 적었다.

한편 이번 설문 결과 집에서 컴퓨터와 인터넷을 사용하고, 개인용 계산기가 있다고 답한 학생은 전 학년에 걸쳐 80%로 조사됐다. 또 휴대전화 사용은 세컨더리 학생이 무려 43%로 초등학생(18%)보다 월등히 높았다. 좋아하는 과목으로는 남녀 학생 모두 체육을 꼽았고, 여학생들 대다수가 선택한 미술이 2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는 수학, 컴퓨터, 과학, 영어 과목이 뒤를 이었고 역사나 사회는 인기가 없는 과목으로 나타났다.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