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은행(RBC)은 25일 한인들을 대상으로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납품입찰에 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가르맨 류진 RBC 문화 및 지역사회 시장 어드바이저는 “RBC는 올림픽 공식 스폰서로 지역사회에 밴쿠버 올림픽준비위원회(VANOC)와 함께 일할 기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개최했다”며 “다른 문화권을 대상으로 30회 가량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이번 설명회는 한국계 업체 관계자 15명을 대상으로 소규모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올림픽 납품 시장에 대한 접근 개요와 제안요청서(RFP) 작성 등 실무 등이 소개됐다.
테일러 밴 혼 RBC 노스로드-로히드 지점장은 소기업체의 입찰 가능성에 대해 “BC주내 소기업체는 전체 기업체의 90%를 넘는다”며 “이들에게도 입찰기회는 열려있는 만큼 사업가들은 자신에게 맞는 공개된 입찰기회를 찾아 상담을 통해 제안서를 작성하고 참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류진 어드바이저는 “문화적 다양성에 따라 각 문화에 기반한 업체들이 기회를 잡을 수도 있다”며 “예를 들어 스위스팀을 위한 캐터링 서비스나 선수단 지원용 소품 등은 얼마든지 작은 업체들이 도전할 수 있는 분야”라고 설명했다.
밴 혼 지점장은 RBC에 올림픽 입찰관련 기업에 대한 별도의 금융지원상품은 없지만 기업관련 금융상품을 통해 입찰업체를 지원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올림픽 입찰에 일단 성공하면 해당 기업체는 규모와 상관없이 일단 다른 기업과 차별화된 성공가도에 들어섰다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RBC는 베티 맥클라우드 올림픽 사업개발 수석부장(Olympic Business Development) 올림픽 입찰에 관한 전문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RBC는 사업가들이 올림픽 사업기회를 발견하면 RBC 고객 여부와 상관없이 맥클라우드 수석부장에게 사업가능성에 대한 조언을 구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문의 맥클라우드 수석부장 betty.e.macleod@rbc.com
올림픽 입찰기회 소개 www.2010commercecentre.gov.bc.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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