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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08-03-29 00:00

The Beasley | 아마콘이 밴쿠버 도심 문화 위에 세우는 건물

개발업체 아마콘(Amacon)사가 건축 예정인 비슬리는 밴쿠버 다운타운내 예일타운에 자리잡을 예정이다. 아마콘은 남북으로 해밀튼(Hamilton)과 호머(Homer)가 사이, 동서로 스미서(Smithe)와 랍슨(Robson)가 사이 부지에 2011년 2월 완공을 목표로 211세대 34층 건물을 세우기 위해 올해 가을 착공할 준비를 하고 있다. 완공시 주소는 888 호머(888 Homer St.)가 된다.

비슬리는 밴쿠버시 도시개발국장 래리 비슬리 교수의 이름을 따온 프로젝트다.
비슬리 교수는 뉴 얼바니즘(New Urbanism) 파에 속해 밴쿠버 다운타운 중심부를 새롭게 디자인했다. 그는 2004년 밴쿠버 다운타운을 활기 넘치는 생활공간으로 만들어낸 공로로 오더오브 캐나다를 받은 사람이다. 그의 이름을 따온 만큼 비슬리는 지속 가능한 좋은 생활환경을 강조하고 있다.

비슬리는 주상 복합이다. 지상에는 대형 소매점 공간이 있다. 현재 입주업체는 미정. 소매점 공간 위는 사무실 공간으로 실제 거주공간은 5층부터 시작된다. 8층에는 독특한 실외 ‘독 테라스(Dog Terrace)’를 마련해 애완견과 함께 산책할 수 있도록 배려를 해놓았다. 애완견을 위한 공중정원을 갖춘 셈이다. 이외에도 피트니스 센터, 테라스를 갖춘 파티룸, 독서실을 갖추고 있다.
15일 일반 분양을 시작한 이후 26일까지 211세대 중 약 60%가 분양됐다. 3개 타운하우스 공간은 분양 초기에 이미 주인이 생긴 상태다.

주요 구매자는 예일타운 인근에서 일하는 전문직 종사자들, 다운사이징 중인 노부부, 또는 성인 자녀에게 처음 살 곳을 마련해 주려는 부모들이다.

2베드룸과 덴은 769~930평방피트에 60만8900달러부터, 여기에 발코니를 추가한 961-980평방피트형은 79만7900달러가 분양가다. 펜트하우스층에 2베드룸은 854~1334평방피트 넓이로 92만4900달러에 분양하고 있다.

분양가 지불 방식은 가격의 5%가 오퍼시 계약금이며 업체가 오퍼를 받아들이기로 한 날로부터 5%를 90일 이내, 추가로 10%를 365일 이내 납입해야 한다.
실내 인테리어는 랍슨과 예일타운 2가지 스타일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랍슨은 어두운 계통의 클래식 디자인이 특징이다. 예일타운은 랍슨보다 좀 더 밝은 색으로 컨템포러리 디자인이 특징이다.

프레젠테이션 센터 
1035 Seymour St. Vancouver
문의 ☎(604) 669-7343
http://www.thebeasley.com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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