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영국 런던에서 검은색 모자를 쓴 남자가 봉송 중이던 베이징 올림픽 성화를 탈취하려고 하는 순간 보안 요원들이 이 남자를 붙잡아 제지하고 있다. 중국의 티베트 독립 강경진압에 항의하는 시위대는 이날 50㎞의 성화 봉송 구간에서 매번 봉송 주자가 교체되는 순간마다 뛰쳐나와‘티베트에 자유를’등의 구호를 외치며 성화 탈취를 기도했다. 일부 시위자는 소화기로 성화를 끄려 시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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