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메일로 살인 협박을 받을 경우 응답하지 말고 즉각 경찰에 신고하라고 코퀴틀람 관할 연방경찰이 7일 당부했다.
경찰은 6일 암살의뢰를 받았다며 목숨과 2만 달러를 맞바꾸자는 편지를 한 여성이 받아 경찰에 신고해왔다고 밝혔다. 경찰은 “편지를 받은 사람에게 겁을 주어 돈을 사취하려는 것으로 보인다”며 “유사한 이메일을 받은 경우 발송한 이에게 대응하지 말고 즉각 경찰에 연락을 취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경찰은 개인적인 정보를 인터넷이나 전화, 우편상으로 모르는 사람에게 알려주지 말라고 권고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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