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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집값 오름세 둔화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4-11 00:00

2월 0.3% 상승에 그쳐

캐나다의 새 집값 오름세가 둔화됐다.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2월 신규주택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6.2% 올랐다. 이는 연간상승률 6.5%를 밑도는 것이며 1월 보다는 단 0.3% 상승한 것이다.

그러나 지역별로는 큰 차이를 보였다. 사스캐처원주는 새 집값이 지난해 보다 58.3% 급등했고 1달전 보다는 4.3%가 올랐다. 또, 리자이나는 월간 가격상승률이 7%에 달하는 폭등세였다. 통계청은 사스캐처원주 천연자원개발산업의 호황으로 전입인구가 늘면서 주택수요도 급증한 때문으로 풀이했다.

반면, 알버타주는 전출인구 증가와 함께 집값의 거품이 빠지는 상황이다. 캘거리의 경우 신규 주택가격은 연간기준 5.2% 올랐으나 한달전 보다 0.3% 하락했다. 에드먼튼 새 집값도 0.9% 떨어졌다. 밴쿠버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6.6%, 1월 보다 0.2% 오르는데 그쳤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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