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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가 질문하면 수십 명이 "저요 저요"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4-24 00:00

세계 최고 MBA를 찾아서-와튼·MIT·하버드 MBA

"회계나 재무제표는 다른 사람에게 맡기면 됩니다. 우리는 그 숫자들을 보고 현명한 판단을 내리는 리더가 돼야 합니다. (하버드 MBA 학생)"

"정보는 넘쳐나고 있어요. 더 많은 정보가 아니라 필수 정보를 뽑아내 종합적으로 정리해야 하는 시대입니다. (스탠포드 MBA 학생)"

MBA 학생들은 이미 CEO(최고경영자)의 눈으로 세상을 보고 있었다. 이들의 나이는 대부분 30대 초반. 4~5년 정도의 직장 경험을 가진 이들이다. 개인적인 단순한 질문에도 이들은 "첫째, 둘째, 셋째…" 이런 식으로 요점을 정리해 자신의 의사를 전달했다. 강도 높은 수업에서 터득한 습관인 듯 했다.

▲ 하버드 MBA 학생들이 지난해 6월 졸업식에서 만세를 부르며 자축하고 있다. 그러나 약 10%의 학생은 낙제를 당해 졸업을 못한다. / 블룸버그


■ 살아 남으려면 토론하고 발표해야

지난 2월 1일 미국 보스톤의 하버드대학 경영대학원. 오후 1시 30분에 수업이 끝나고 강의실 문이 열리자 후끈한 열기가 뿜어져 나왔다. "오늘 너의 발표 끝내줬어." "교수님 표정 봤지?" 이들은 한 여학생의 어깨를 두드리며 격려와 칭찬을 쏟아냈다. 이날 수업 시간엔 마이크로소프트의 야후 인수 전략에 대한 무차별 토론이 벌어졌다.

MBA 수업은 일방적 강의식이 아니라 대부분 토론이나 발표로 이뤄진다. 교수는 토론 진행자 역할을 맡는다. 수업 열기가 뜨거워 보통 한 시간 수업을 마치면 사우나를 다녀온 것처럼 온 몸이 달아오른다.

교수가 질문을 하면 그 즉시, 20~30개(80명 정도의 수업이라면)의 손이 공중에 필사적으로 올라온다. 만약 같은 수업에서 여러 번 연속 발언할 기회를 잡지 못하면 학생들은 극도로 불안해 진다고 한다. 무시무시한 '표적(hit the screen)' 리스트에 오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하버드에서 운영하는 독특한 낙제 시스템이다. 매년 하위 10%에 해당하는 학생들이 이 리스트에 오르고 낙제를 당해 조용히 캠퍼스에서 사라진다. 톱 스쿨의 혹독한 품질 관리인 셈이다.

이 학교 학생인 구자현(32·2학년)씨는 "한국의 주입식 교육에 이미 익숙해져 있는 한국 학생들은 처음에 많이 힘들어 한다"며 "하지만 생생한 최근 케이스들에 대해 서로 격렬하게 토론하면 살아있는 지식을 섭취한다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그의 경력은 다채롭다. 연세대를 졸업한 뒤, 컨설팅회사인 엑센추어에서 3년, 소니 전략기획팀에서 2년을 일했다. 하버드에서 MBA 1년 과정을 마친 뒤인 작년 여름에 골드만삭스에서 인턴을 했다. 졸업 후엔 골드만삭스 일본 지점에서 일할 예정이다.

그의 일주일 시간표는 금융(Finance)·전략(Strategy)·국제거시경제(International Economics)·창업(Entrepreneur)·비즈니스 윤리(Business Ethics)·협상(Negotiation) 등 6과목으로 이뤄져 있다. 월·수·금요일은 아침 8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수업이 있고, 화·목요일은 1시 30분쯤에 끝난다.

매일 아침 7시 30분마다 팀원들끼리 모여 미리 학습 과제를 토론하고 수업에 들어간다. 수업이 끝난 후에는 팀원끼리 모여 과제를 하거나, '국제 외교 토론회' '요리 모임' 등 다양한 동아리 활동에 참여한다.

■ 요즘 MBA 과정은 '소프트스킬'을 강조

'잘난 척하고, 너무 흔하고, 과도하게 월급이 많다.'

일부 기업들은 MBA에 대한 이런 비판을 서슴지 않는다. 글로벌 택배회사인 페덱스(Fedex) 는 최근 MBA 출신을 비꼬는 광고로 인기를 끌고 있다. 우편함에서 택배를 분류하는 일이 주어진 한 젊은 남자가 "나는 MBA 출신이므로 이런 종류의 일은 맞지 않다"고 항의하자, 늙은 상사는 "아~ MBA? 그럼 어떻게 분류하는지까지 일일이 가르쳐 줘야겠군"이라고 받아친다.

2001년 회계 부정 스캔들에 MBA 출신 경력자들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드러난 이후 MBA 프로그램에 대한 질책은 거세졌다. 엔론의 당시 CEO였던 제프리 스킬링(Skilling) 또한 하버드 MBA 출신으로 똑똑한 머리를 자랑했다. 하지만 관리자로서 존경을 받지 못한 데다 지금은 사기 등의 혐의로 평생을 감옥에서 보낼 처지다.

이런 비판에 직면한 경영대학원들은 갈수록 '재무 관리' 등 하드 스킬 못지 않게 인간관계나 직관·감성·창의성·경험 같은, 이른바 '소프트 스킬(soft skill)'을 학과 과정에 많이 반영하는 추세다. '윤리 경영' 같은 과목을 필수 학점으로 강제할 뿐 아니라 팀 단위의 과제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사람들과 부대껴서 경험하게 만든다.

MBA 과정 2년 중 대부분 첫 1년은 MBA들이 흔히 '생활의 중심(basis of life)'이라고 부르는 팀원들과 함께 지낸다. 팀원은 10명 안팎인데 학교 측이 성별이나 연령, 인종 등을 감안해 짜준다.

와튼(Wharton)스쿨 학생인 박소희씨의 경우 팀원이 기업체 직원 경력을 가진 학생부터 디자이너, 체조 선수, 시인 등 다양하게 섞여 있다. 그는 "마케팅·회계 등 자신이 강한 과목을 서로 도와주는데, 시험을 패스하려면 협력하지 않고선 못 배긴다"고 말했다. 그는 "군인 출신의 한 학생은 전문 지식은 없지만 3일 연속 꼬박 잠도 안자고 공부할 정도로 강인한 체력과 끈기를 보여준다"며 "이것조차도 엄청난 자극이 된다"고 했다.

■ 미국 MBA 과정 40%가 외국 학생

"적응이 안 돼요. 저희 팀원 9명 중 4명은 미국인인데, 얘들은 하나 같이 목소리가 크고 자기 주장만 해요. 나머지 2명은 일본인인데 항상 둘이서만 붙어 다니고 자기 의견은 없어요. 프랑스 애는 악센트가 너무 심해서 말을 못 알아 듣겠고요. 브라질 애는 맨날 파티만 하려고 해요. 정상적인 학생은 저 하나밖에 없다고요."

와튼스쿨의 한국인 신입생이 어느 날 부학장인 제프리 시한(Sheehan)을 찾아와, 마음 속 고민을 털어놓았다. 그런데 부학장은 오히려 활짝 웃으며 이렇게 말하는 게 아닌가. "MBA에 온 것을 환영한다! (Welcome to MBA!)" 그는 "나중에 네가 진짜 경영을 하게 되면 전세계의 다른 파트너와 함께 일할 테니 오늘날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미국 MBA 과정의 경우 40% 안팎이 해외 학생들이다. 따라서 학생들은 세계 각국의 저마다 다른 영어 악센트에도 익숙해져야 한다. 학교들도 세계화 추세에 발맞춰 해외 기업에 대한 케이스스터디(사례 연구) 비중을 높이고 있다.

예일대 경영대학원은 작년부터 모든 MBA 학생들이 한 학기에 2주 이상 아르헨티나,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같은 해외 기업에서 일하도록 의무화했다. 조엘 포들니(Podolny) 학장은 "작년에 새로운 커리큘럼을 도입했는데 그 핵심은 '세계화'"라며 "지정학적 경계를 넘어 일할 수 있는 인재를 기르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다.

■ 억대 연봉으로 가는 급행열차 표?

MBA 과정 2년 동안 학비와 생활비를 합치면 2억원 안팎이 든다. 그러나 MBA를 졸업하고 약 2년이면 본전을 뺄 수 있다. 미국 경제잡지인 포천(Fortune)에 따르면 미국 내 상위 10위권 대학 MBA 졸업생의 평균 초봉은 지난해 기준으로 10만 달러(약 9000만원)에 이르기 때문이다.

MBA 과정에 진학하는 학생들은 대부분 좋은 직장과 높은 직급, 연봉을 바란다.

슬로언스쿨(MIT 경영대학원)의 앨런 화이트(White) 부학장은 "실용적인 가르침을 주는 것 못지 않게 좋은 직업을 주선하는 것도 경영대학원의 능력"이라고 말했다.

가장 비싸게 팔리는 대학은 와튼스쿨인데, 보너스를 포함한 입사 첫해 연봉이 13만 7000달러에 이른다. 또 MBA는 보통 3건의 일자리를 제안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MIT에 다니는 최승혁(2학년·31) 씨는 "반 친구들 중 약 80%가 3학기(MBA는 보통 4학기 과정이다)에 직장이 결정되고 마지막 학기에는 대부분 취직이 된다"고 말했다. 최씨는 삼성전자 반도체 총괄팀에서 4년 반을 일하다가, 맥킨지 서울 사무소에 취직이 됐다.

희망하는 직장은 경제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FT(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주식시장이 활황을 보이던 작년 초·중반에는 자산운용사나 증권, 보험회사 등 금융계에 대한 구직 수요가 많았다.

그러나 작년 여름 이후 서브프라임 금융 위기가 이어지고 경기 침체 우려가 높아지면서 금융계보다는 기업 구조조정 관련 구직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 한국인 MBA, 영어 능력이 가장 문제

미국 MBA 과정에는 매년 3000명 정도가 지원해 이 중 약 500명 정도가 합격한다. 미국 MBA 과정 학생의 국적별로는 한국이 미국, 인도에 이어 3위를 차지한다. 슬로언스쿨의 로드 가르시아(Garcia) 입학처장은 "한국 인구에 비하면 한국인 MBA 학생은 압도적으로 많은 편"이라며 "특히 한국 응시자들의 숫자는 3년 동안 2배 넘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한국인 MBA 졸업생들이 미국 등 선진국 기업에 취직하는 것은 아직도 좁은 문이다. 해외 경영대학원이나 기업들이 한국 MBA 출신자들에 대해 가장 많이 꼽는 불만은 '영어 능력 부족'이다.

컬럼비아 MBA 출신의 교포인 D씨는 "금융이나 컨설팅 업무는 그냥 '소통'하는 수준을 넘어 '설득'을 해야 하기 때문에 영어가 능수능란해야 한다"며 "미국 기업들이 웬만한 인재가 아니고서는 비자(Visa) 보증을 서가면서까지 굳이 한국인을 고용하려 들지 않는다"고 말했다.

때문에 자신의 영어가 부족하다면 영어 실력부터 보완한 뒤에 해외 MBA에 도전하라는 것이 입학처장들의 조언이다.

만약 글로벌 무대가 아닌, 한국이나 아시아 지역에서 승부를 펼칠 사람이라면 굳이 미국 MBA를 할 필요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유럽이나 중국 등 미국 이외 지역 MBA의 약진도 주목할 만하다.

올해 FT의 MBA 랭킹 조사에 따르면 영국의 런던비즈니스스쿨이 작년에 비해 3계단 올라 2위를 기록했고, 케임브리지는 5계단 올라 10위에 자리 잡았다. 프랑스의 인시아드는 6위(+1), 스페인의 IE비즈니스스쿨은 8위(+3)를 기록했다.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중국·유럽 국제 비즈니스스쿨(CEIBS)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11위에 랭크됐다. 런던은 요즘 국제 금융의 중심지로 떠오르면서 MBA가 덩달아 뜨고 있고, 중국은 폭발적인 경제 성장에 힘입어 MBA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보스톤, 필라델피아=신지은 경제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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