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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게 주어진 시간은 ‘88분’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4-25 00:00

알 파치노 주연 스릴러 ‘88 Minutes’

지난 주 개봉되어 박스오피스 4위에 오른 ‘88분(88 Minutes)’와 이번 주말 개봉한 ‘디셉션(Deception)’은 둘 다 범죄 스릴러라는 공통 장르에 속해있다.

알 파치노 주연의 ‘88분’은 저명한 범죄 심리학자가 살해 협박을 받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

시애틀에 거주하고 있는 잭 그램(알 파치노)은 수많은 연쇄 살인범을 검거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범죄 심리학자이자 교수이다. 연쇄 살인범 존 포스터의 재판에 관여했던 그는 존으로부터 자신에게 불리한 증언을 이끌어내도록 조작했다는 의혹을 산다. 존 포스터의 사형 집행 전날 밤, 잭은 익명의 누군가로부터 자신의 죽음을 예고하는 전화를 받게 된다. 그에게 주어진 단서는 오직 88분 후 자신이 죽게 될 것이라는 사실뿐. 잭은 사형을 앞둔 연쇄 살인범 존 포스터를 비롯해 자신과 관련된 주변 모두를 용의자 선상에 놓고 범인의 정체를 밝혀내기 위한 88분간의 추적을 벌인다.

‘88분’은 지난 2005년 가을 UBC를 비롯해 밴쿠버 여러 곳에서 촬영됐다. 감독은 ‘업 클로스 앤 퍼스널’, ‘프라이드 그린 토마토’ 등을 연출한 존 애브넷이 맡았다. 관람등급 14A.

25일 개봉하는 ‘디셉션’은 이완 맥그리거, 휴 잭맨 주연의 스럴러이다. 회계 컨설턴트인 조나단(이완 맥그리거)은 자신의 친구인 변호사 와이어트(휴 잭맨)로부터 ‘리스트’라는 이름의 성인 클럽을 소개받는다. 그러나 그는 뜻하지 않게 한 여성의 실종과 거액 강도 사건의 주요 용의자로 몰리게 된다. 감독 마셀 랭겐거. 관람등급 14A.

한편 이번 주말에는 코미디 영화 ‘베이비 마마(Baby Mama)’와 ‘해롤드와 쿠마’ 2편도 함께 개봉된다. ‘베이비 마마’는 일에만 빠져 살다가 문득 아기를 갖고 싶어진 30대 여성이 자신의 불임 사실을 알고 대리모를 구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코믹하게 다룬 영화. ‘해롤드와 쿠마’ 시리즈 2탄은 한국계 배우 존 조(한국명 조요한)가 출연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코믹 영화다. 이번에는 무대를 관타나모 베이로 옮겨 해롤드와 쿠마의 좌충우돌 코믹 모험담이 전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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