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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론 덮친 미얀마 "사망자 1만명 이를수도"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5-05 00:00

미얀마 군사정부는 사이클론이 중남부 지방을 강타하면서 1만3천명의 희생자를 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5일 보도했다.

미얀마 주재 서방 외교 소식통은 군정당국은 이라와디와 양곤 지방을 강타한 사이클론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1만명, 실종자 수가 3천명에 달하는 것으로 잠정집계했다고 전했다.

니얀 윈 외무장관은 이날 유엔 등 국제기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피해상황을 보고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며 “피해 규모가 아주 심각하다”고 말했다.

사이클론으로 인한 이번 인명피해 규모는 2004년말 인도양을 강타한 해저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때와 버금가는 것이어서 국제사회에서 고립을 자청하던 군정도 외부 지원을 거부할 수 없는 처지에 놓이게 됐다.







▲ MRTV 캡처화면

세계식량계획(WFP)의 폴 리슬리 대변인은 WFP 관계자가 이날 군정 고위관리를 만나 음식과 식수, 담요, 비닐 등 구호품을 긴급 지원해주겠다는 제안을 하자 이를 받아들였다면서 “가능한 한 빨리 구호품이 전달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미얀마에 대해 제재조치를 취하고 있는 미국은 WFP나 다른 구호단체를 통해 기금을 지원하겠다고 공언했으며 유럽연합(EU)도 200만유로(300만달러)의 긴급 구호금 지원을 약속했다.

인도는 식료품, 텐트, 담요, 옷가지와 의약품을 실은 자국의 해군 소속 선박이 양곤으로 향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태국도 수송기를 이용해 양곤 공항에 구호품을 수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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