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BC주 흑자 20억달러 전망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4-11-26 00:00

연방 지원금 예상보다 늘어
연방 정부가 올해와 내년 회계연도에 총 12억달러에 달하는 보조금을 BC 주정부에 지급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올 회계연도의 BC주 재정 흑자가 20억달러라는 최고 액수를 기록할 전망이다.

당초 주정부는 올 회계연도에는 3600만달러, 내년 회계연도에는 600만달러의 보조금을 연방정부에서 받을 것으로 예상했었으나 올해와 내년 각각 8억달러와 4억달러를 지급 받게 됐다.

올해 BC주는 경기 진작에 힘입어 주정부 예산이 흑자를 기록했으나 연방정부의 보조금은 2001년부터 2003년까지의 회계연도 기록에 따라 산정된 것으로 당시 흑자를 기록했던 온타리오주와 알버타주로부터 받은 자금을 적자를 기록한 주에 배분하는 것이다. BC주는 지난 1999년 이른바 '빈곤한 주'로 분류되어 연방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기 시작했다.

한편, 게리 콜린스 BC 재무부 장관은 예상외로 막대한 보조금을 받게 돼 매우 고무된 상태라고 전하고, 그러나 자금의 액수가 너무 커 올 회계 연도가 마감되는 내년 3월까지 이 돈을 지출할 사용처를 결정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해 흑자의 상당 부분은 370억달러에 달하는 BC주 부채를 상환하는데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