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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외국인 직접투자 14.4% 증가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5-12 00:00

2006년보다 631억달러 늘어난 5009억달러

캐나다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FDI)가 지난 해 14.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캐나다 통계청 집계에 따르면 2007년 한해 동안 캐나다 주식시장에 들어온 FDI 총액은 5009억달러로 2006년보다 631억달러가 늘어났다. 외국인들은 캐나다 국내 자원개발 및 공급회사들에 대해 높은 관심을 갖고 투자했으며, 올해 들어서도 이와 같은 자원중심투자 경향을 보이고 있다.

캐나다인의 타국 주식 투자액수는 이전과 거의 비슷한 액수를 유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캐나다화 강세로 인해 수치상 줄어든 모습을 보였다. 연방통계청은 “캐나다달러의 상승으로 인해 현존하는 국외투자 액수의 가치가 반감돼 2007년 캐나다의 외국주식시장 투자 액수는 155억달러 줄어든 5155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캐나다달러 가치는 지난해 미화 대비 18%, 영국 파운드화 대비 16%, 유로화 대비 6%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캐나다 달러가치는 국제원자재 가격, 특히 에너지 관련 가격에 따라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올해 들어 캐나다화는 환전환율을 고려하면 미화와 거의 같은 1대1 환율을 보이고 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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