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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명차’ 연료효율은 크게 떨어져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5-17 00:00

캐나다 국세청, 특별세 대상 차종 공개

캐나다 국세청은 2008년형 모델 중 연료효율이 떨어지는 차량(Fuel-inefficient Vehicles) 목록을 지난 8일 공개하고 이들 차량 구입자에 대한 특별세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관련 과세는 지난해 3월20일 이후부터 부과되기 시작했다.

세계적으로 ‘명차로 손꼽히는 차들은 연료효율 기준을 놓고 보면 그다지 명차가 아니다. 특별세 과세 기준은 연방 천연자원부의 기준에 따라 정해지며 연료효율이 떨어지는 차량 구입시 최저 1000달러에서 최대 4000달러까지 부과된다.

천연자원부는 100km 주행시 13ℓ~14ℓ 미만을 사용하는 차량에 1000달러, 14ℓ 이상 15ℓ 미만 사용 차량에 2000달러, 15ℓ이상 16ℓ 미만 사용 차량에는 3000달러, 16ℓ 이상 사용 차량에는 4000달러 과세 기준을 두고 있다.

벤틀리와 페라리, 람보르기니, 벤츠의 마이바흐는 전 모델이 연료효율이 떨어지는 차량으로 지목돼 특별세 최대 액수인 4000달러가 부과된다. 고급차종 중 포르쉐는 카이엔 S와 터보 2개 모델에만 각각 1000달러와 2000달러 특소세가 붙었다. 롤스로이스는 전 모델에 3000달러 특별세가 부과된다.  애쉬턴 마틴과 허머 역시 1000~4000달러 특소세 대상이다. 반면에 재규어는 특별세 대상이 없었다.

한편 아큐라, 뷰익, 혼다, 현대, 기아, 미츠비시, 폰티악, 새턴, 스마트, 스바루, 스즈키는 특소세가 붙는 모델이 없는 브랜드다.

대부분 모델을 제외하고 일부 모델에 한정돼 특별세가 붙은 브랜드도 있다. BMW는 M5와 M6, 760Li에, 크라이슬러는 300C SRT8과 애스펜 4x4에, 렉서스는 GX470과 LX570에 특별세가 부과됐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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