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화 강세로 수입은 증가… “내주 금리 안 올릴 것” 전망도
올해 3분기 수출이 다소 주춤하면서 경제성장률도 둔화됐다고 연방 통계청이 발표했다. 올 3분기 경제성장률은 단 0.8% 성장하는데 그쳐 2분기에 비해 1% 감소한 반면, 연간 평균치로 산정한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3.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성장률은 7월과 8월에 각각 0.3%와 0.4%가 증가했고 9월에는 변동이 없었다. 경제 전문가들은 3분기 연간 평균 실질 국내총생산이 지난 2분기 (4.3%)보다 감소한 3.1% 내지 3.5% 선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국제 수요가 감소하면서 수출은 올해 들어 처음으로 0.5% 감소했는데 주요 원인은 에너지 및 자동차 수출 약세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 밖에도 기계 및 장비류, 임업 제품 수출은 올 1, 2분기에는 강세를 보였으나 3분기에는 약세로 돌아섰다.
반면, 국내 소비 증가 및 루니화 강세로 수입은 3.1% 증가했다. 일반 소비자 및 정부 지출이 늘어나면서 3분기 국내 소비는 0.8% 늘었고 비즈니스 투자도 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중앙 은행의 금리 결정을 일주일 앞두고 발표된 국내총생산 보고서 결과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나자 일부 경제 분석가들을 중심으로 중앙 은행이 금리 인상을 자제할 지 모른다는 예상이 일고 있다.
국제 수요가 감소하면서 수출은 올해 들어 처음으로 0.5% 감소했는데 주요 원인은 에너지 및 자동차 수출 약세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 밖에도 기계 및 장비류, 임업 제품 수출은 올 1, 2분기에는 강세를 보였으나 3분기에는 약세로 돌아섰다.
반면, 국내 소비 증가 및 루니화 강세로 수입은 3.1% 증가했다. 일반 소비자 및 정부 지출이 늘어나면서 3분기 국내 소비는 0.8% 늘었고 비즈니스 투자도 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중앙 은행의 금리 결정을 일주일 앞두고 발표된 국내총생산 보고서 결과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나자 일부 경제 분석가들을 중심으로 중앙 은행이 금리 인상을 자제할 지 모른다는 예상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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