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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달러환율 급락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6-04 00:00

미화대비 98.20센트...원화환율도 떨어질 가능성

캐나다 달러화가 급락하고 있다. 4일 토론토 외환시장에서 캐나다 달러화는 전날보다 0.95센트 하락한 미화대비 98.20센트에 거래를 마쳤다. 루니화는 이번 주 들어 국제유가의 하락과 미국 달러화 강세로 인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런 추세라면 1000원을 넘던 캐나다 달러대비 원화환율도 조만간 900원대로 다시 내려갈 가능성이 크다. 5일 오전 8시(한국시간) 외환은행 고시 기준 매매기준율은 1002.26원을 기록하고 있다.

오는 10일 캐나다 중앙은행이 다시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예상도 환율하락의 배경이 됐다. 경제 전문가들은 중앙은행이 금리를 0.25% 포인트 내릴 것으로 보고 있으나 OECD는 추가 금리인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OECD는 “캐나다 경제가 후퇴국면에 들어가지는 않겠지만 경기 부양을 위한 금리인하가 적절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OECD는 올해 캐나다 국내총생산증가율이 1.2%에 그칠 것으로 봤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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