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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 “프로와 겨룬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6-04 00:00

캐나다 여자골프투어 연속 우승 8월 LPGA 대회 출전자격 얻어

한인 골퍼 김혜수(17 ·사진)가 캐나다 여자골프투어에서 2주 연속 우승했다. 3일 온타리오주 런던시 선닝 골프클럽(6071야드,파 72)에서 열린 CN 캐나다 여자골프 투어 이튿날 경기에서 김혜수는 3언더파로 우승컵을 안았다.

첫날, 1 언더파로 공동 2위로 출발한 김혜수는 같은 캐나다 아마추어 대표팀 소속 질리언 웨인, 제니퍼 그리게인, 니콜 밴더메이드 선수 보다 집중력에서 앞섰다. 김혜수는 신들린 웨지(wedge) 샷으로 막판 승기를 잡았다. 선두로 나섰던 니콜 밴더메이드는 게임 중반 실수가 겹치면서 공동 5위로 밀려났다.

사진 제공 : RCGA

리치몬드에서 열린 CN 여자골프 투어 우승에 이어 연속 1위에 오른 김혜수는 캐나다 유일의 LPGA 경기 출전권도 획득했다. 8월 11일부터 17일까지 오타와 골프 헌트 클럽에서 개최되는 캐나다 여자 오픈 대회는 ‘골프의 여제’로 불리는 애니카 소렌스탐도 출전한다.

어버지 김종섭씨와 어머니 김옥순씨의 2녀 중 막내인 김혜수는 현재 랭리 월넛그로브 고등학교에 재학하고 있다. 올해 고교 졸업과 함께 미국 대학으로 진학한 뒤 프로무대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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