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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안보 위해 중요한 역할 하겠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6-04 00:00

캐나다, 2011년까지 전세계에 식량 50억달러 지원 계획

캐나다 연방 게리 릿츠 농업 및 농업식품부 장관은 4일, 캐나다가 향후 국제 식량안보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라고 발표했다.

릿츠 장관은 데이비드 에머슨 외무부장관 겸 국제무역부장관, 비버리 오다 국제협력부장관과 함께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UN세계식량안보 장상회담에 참석했다.

릿츠 장관은 “식량과 농업 관련 회의에 참가해 캐나다는 전세계에 안정적으로 안전한 식품공급을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며 “캐나다는 현재 국제식량구호프로그램(WFP)에 3번째로 많은 기부를 하고 있으며, 올해 4월에는 WFP의 연간 5000만달러 추가 원조 요청에 응해 올해 총 2억3000만달러를 식량보급에 지원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캐나다의 대외 식량원조는 2011년까지 50억달러 규모가 될 전망이다. 릿츠 장관은 “캐나다는 인도적 차원에서 식량지원을 계속하면서 배고픈 이들에게 좀더 빠르게 식량을 전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오연료(biofuel) 생산을 위해 농토가 빠르게 침식당하고 있다는 지적과 관련해 릿츠 장관은 “캐나다는 균형을 맞춰 바이오연료를 도입해 나갈 계획으로, 전체 농지의 5%만 바이오연료 생산을 위해 전환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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