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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부동산 내년까지 연착륙 전망”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6-04 00:00

TD캐나다 트러스트 “내년 집값 4%대 상승"

TD캐나다 트러스트는 지난 4월 특별보고서를 토대로 올해와 내년 캐나다 부동산 시장이 연착륙(soft-landing)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TD는 “지난 10년간 캐나다 부동산 시작은 판매자위주 시장(seller’s market)으로 첫 주택구매자들에게 항상 유리한 것은 아니었으나, 이제 첫 주택구매자를 위한 위안이 지평선에 보인다”고 밝혔다.

TD는 올해부터 2009년까지 달아오른 캐나다 부동산 시장이 전국적으로 식어가면서 가격과 가격상승세, 건설 활동이 ‘완만해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부동산 경기가 급격한 침체(down turn)에 빠질 가능성은 배제했다. TD는 “연 평균 11%가 올랐던 부동산 가격이 2008년에는 6% 오르고 2009년에는 4%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TD부동산대출담당 조앤 댈비앙코 부사장은 “달아오른 부동산 시장이 식어간다는 소식은 첫 주택구매자들이 기다리던 뉴스”라면서 연착륙을 토대로 “첫 주택 구매자들은 이전보다 개선된 보유비용에 가격을 흥정할 수 있는 여유를 가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댈비앙코 부사장은 부동산 시장 연착륙을 저렴한 이자율, 30년래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는 실업률 등이 지탱할 것으로 예상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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