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부, 준설작업에 1000만달러 투입
BC주정부는 버나비 레이크(Burnaby Lake)에서 준설작업을 벌여 국제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조정경기장을 부활시키고 호수내 어종과 야생동물 서식환경을 개선하겠다고 6일 발표했다.
고든 캠벨 BC주수상은 “버나비 레이크 재생사업은 로워 메인랜드 일원에 아마추어 스포츠 관련 개발을 다시 불러일으키는데 중대한 한 걸음이 될 것”이라며 “버나비 레이크에서 과거에 열렸던 조정 및 카약 경주를 유치하고 동시에 저수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BC주정부는 1000만달러 예산을 들여 36만 평방미터에 달하는 버나비 레이크 바닥을 준설할 예정이다. 또한 국제 조정, 카누, 카약 경기 기준에 맞춰 2000m에 달하는 경기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버나비 레이크는 1970년대 조정경기장으로 사용됐으나 1980년부터 침전물이 발생해 수질이 악화되면서 경기장으로 사용할 수 없게 됐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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