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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집회 응원하러 나왔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6-09 00:00

밴쿠버 미술관 앞 촛불집회...유학생 등 50여 명 참가

7일 오후 5시 밴쿠버 미술관 앞에서는 유학생과 한인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촛불집회가 열렸다.

밴쿠버 관련 웹사이트들을 통해 확산된 집회 소식을 듣고 현장에 모인 이들은 ‘협상무효 고시철회’, ‘국민건강 팔아먹고 폭력진압 웬 말이냐’, ‘바다 넘어 밴쿠버에서 조국의 촛불들을 응원합니다’ 등 개인 의견을 담은 종이들을 미술관 앞에서 펼쳐 보였다. 집회에 나온 이들은 대부분 유학생으로 보이는 가운데 가족과 함께 온 이들도 있어 연령대는 다양했다.

한 참가자는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촛불집회를 응원하기 위해 나왔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태극기를 그려 붙이고, 준비된 종이 위해 한국에 보내는 메시지를 적었다. 미국 쇠고기 수입에 반대하는 의견과 한국내 촛불집회 강경진압에 반대하는 의견, 촛불집회를 응원하는 의견들이 담겼다. 각자 메시지를 들고 미술관 앞 계단에 앉아있던 집회 참석자들은 가족과 함께 참석한 채운석씨 사회로 애국가를 부르고 훌라송을 부르는 등 노래와 참가자 의견 개진 등을 통해 시위를 벌인 후 해산했다.

촛불집회 이후에도 본보 웹사이트 커뮤니티 코너에서는 시위와 관련된 찬반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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