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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C-올 여름 방학엔 UBC에서 하루를!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6-12 00:00

박물관·미술관 등 다양한 볼거리 많아

◇ 연중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열리고 있는 챈 센터의 공연 장면.

날씨가 맑다면 하루쯤 UBC 캠퍼스로 놀러 가는 것은 어떨까? UBC는 대학교이면서도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가족들끼리, 친구들끼리 느긋한 마음으로 하루 동안 돌아보기 좋은 곳이다.

골프장

일단 캠퍼스에 들어서면 골프장(Golf Course)이 보인다. 이곳은 최근에 캐나다 원주민에게 넘어가서 화제가 되었는데, 좋은 시설과 코스를 갖춘 골프장이다. 만약 골프를 치지 않는다면, 골프장내 레스토랑도 한번 가볼 만하다. 이 레스토랑은 양식위주로 메뉴가 제공되고 있고 분위기가 좋기 때문에 식사를 하지 않더라도 커피 한잔 정도 마시고 나오는 것도 괜찮을 것이다.

인류학 박물관

UBC 캠퍼스 서쪽 끝에 자리잡은 인류학 박물관(Museum of Anthropology)은 캐나다 원주민과 관련된 많은 전시물이 있다. 규모는 크지 않고 아담한 편이며 박물관 외부에는 토템 폴(Totem pole)들이 세워져 있는 공터와 잔디 언덕이 있는데, 이곳에서 흡사 한적한 시골에 온 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니토베 정원

아시아 도서관 뒤편에 자리잡고 있는 니토베 정원(Nitobe Garden)은 일본식 정원으로 조성된 곳으로써 조용하고 잔잔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구경을 하면서 천천히 산책도 하고 얘기를 나누기에 좋은 곳이다.

모리스 & 헬렌 벨킨 미술관

모리스 & 헬렌 벨킨 미술관(Morris and Helen Belkin Art Gallery)은 밴쿠버 다운타운에 있는 밴쿠버 미술관(Vancouver Art Gallery)처럼 유명한 작품들은 없지만, 미술관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한번쯤 들려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챈 센터

챈 센터(Chan Centre)는 연중 재즈와 클래식 등 여러 콘서트를 하는 공연장이다. UBC 음대 학생들이 연주회를 열기도 한다. 공연 중간 쉬는 시간에는 간단한 음료나 와인 등을 마실 수 있다. 공연 스케줄은 공식 웹사이트에 들어가면 확인할 수 있다. http://www.chancentre.com/whats-on

마지막으로, http://www.attractions.ubc.ca/assets/files/attractions_brochure.pdf 사이트에 들어가면, UBC 투어 가이드와 캠퍼스 지도가 나와있다. 이것을 프린트를 하여 가지고 가면 길을 찾기도 쉽고, 캠퍼스 내 다른 여러 시설들도 돌아볼 수 있다.

명재욱 학생기자 (Science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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