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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 매운 맛 보여줍시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6-12 00:00

BC 한인대표팀 합동훈련 시작

'작은 월드컵' 네이션스 컵(Nations Cup) 축구대회에 출전할 대표선수 30명이 11일, 첫 합동 훈련에 들어갔다. 오는 7월 18일부터 3일간의 열전이 벌어질 네이션스 컵은 서부캐나다 아마추어 축구의 최고봉을 겨루는 대회다. 올해 29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출신국가와 민족의 명예가 걸린 미니 월드컵. 우승팀의 면면만 봐도 영국, 독일 등 전통의 축구 강국들이 우승을 도맡아 왔다.

네이션스 컵(Nations Cup) 축구대회에 출전할 대표선수 30명이 11일, 첫 합동 훈련에 들어갔다. 선수들은 내달 18일부터 열리는 축구대회에서 한국 축구의 매운 맛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BC한인축구협회(회장 송홍섭)는 대회를 앞두고 지난 달 베스트 오브 베스트를 선정했다. 대표 선수에는 춘계대회 득점왕 이경래(FC ZD)를 비롯해 이용준(홀리 윙스), 박조쉬(카리부), 정호태(FC 키카) 등이 뽑혔다. BC한인축구대회 춘계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각 팀의 최고 선수들로 연령은 대부분 20대 초반으로 구성됐다.

한인 대표팀 사령탑은 청소년 국가대표 출신 김종찬씨가 감독을 맡고 이두희 코치, 안성준 총무가 담당하게 된다. 김종찬 감독은 “한국팀은 조 예선에서 최소한 1승을 거두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가능하다면 4강 진출의 꿈도 이루고 싶다”고 밝혔다.

김 감독이 1승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은 전력과 수준차이를 인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3일간 예선전과 4강전 및 결승전을 모두 치르기 때문에 선수들의 체력과 팀워크가 무척 중요하다.

지난해 네이션스컵 대회는 이탈리아가 우승했고 2001년과 2002년에는 독일이 2연패했다. 선수가운데는 각종 축구클럽에서 활동 경력이 풍부한 선수들이 많다. 한인 대표팀은 2006년 대회에서는 3패로 예선 탈락했고 2007년에는 아르헨티나와 비겼을 뿐 1무 2패라는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

올해 대회는 한국, 이탈리아, 독일, 아르헨티나, 포르투갈, 크로아티아, 중국, 인도 등 16개국이 출전한다. 경기방식은 4개조로 나눠 조 예선을 치른 뒤 각 조 1위가 4강에 진출한다. 캐나다 국가 대표 랜디 사무엘(Samuel), 데이비드 노만(Norman), 존 캐트리프(Catliffe) 선수도 모습을 보인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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