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청년대회 토론토서 개막...밴쿠버한인성당도 40명 참가
전세계 가톨릭 청년들이 참가하는 신앙과 친교의 축제인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가 다음 주 23일 토론토에서 시작된다.
23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간 계속되는 이번 대회에는 전세계에서 약 20여 만 명이 참가하게 된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이번 행사를 위해 23일 토론토에 도착, 25일 첫 공식 일정으로 참가자들에게 환영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각국에서 참가한 청년들은 본 행사 개막에 앞서 교구의 날 행사, 전통 문화 체험, 봉사 활동 등으로 짜여진 사전 행사에 참여한 후 개막일인 23일 토론토 박람회장에 집결해 토론토 교구장 알로이시우스 암브로지크 추기경이 집전하는 미사에 참석하게 된다.
25일에는 교황 환영 행사가 열리고 26일 저녁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고난을 재현하는 십자가의 길 행사가 진행된다. 십자가의 길 참가 행렬은 저녁 7시 30분 토론토 시청 앞을 출발해 밤 10시 경 온타리오 왕립 박물관 앞에서 마치게 된다. 토요일인 27일 밤에는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참석한 다운스뷰에서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철야 기도회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일요일인 28일 오전 일반인 누구나 참석할 수 있는 교황 주재 폐막 미사로 막을 내리게 된다. 행사 주최측은 이날 폐막 미사에 약 75명 명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교황은 이날 폐막 미사를 마치고 다음 행사를 위해 콰테말라로 출국할 예정이다.
행사 주최측은 건강 상태가 악화되어 있는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를 위해 토론토 소재 세인트 마이클 병원을 전담 병원으로 정해 놓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파킨슨씨 병을 앓고 있는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주치의와 동행하며 행사 일정이 없는 시간에는 헬기 편으로 스트로우베리 아일랜드로 이동해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한편 밴쿠버 성 김대건 천주교회에서도 이번 대회에 40명의 한인 가톨릭 청년들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이곳에서 열린 사전 행사에 참석했으며 17일에는 다운타운 플라자 오브 네이션에서 열린 파견미사에 참석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22일 토론토로 출발할 예정이다.
*세계청년대회는 어떤 행사
세계청년대회는 16-35세 사이 전세계 가톨릭 청년들이 참가해 미래 교회와 사회의 주역의 주역으로서의 사명을 확인하는 가톨릭 청년들의 지구촌 축제다. 이 대회는 1984년 로마에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창설했으며 1985년 UN이 정한 국제청년의해를 기념해 로마에서 국제청년대회를 연 것을 시작으로 각 대륙을 돌아가며 열리고 있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1984년 행사에서 신앙의 상징인 나무 십자가를 청년들에게 위임했으며 그 후 이 십자가는 세계청년대회의 상징이 됐다. 이 십자가 역시 대회 개최지를 따라 세계 곳곳을 순례하고 있다.
조은상 기자 eunsang@vanchosun.com
23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간 계속되는 이번 대회에는 전세계에서 약 20여 만 명이 참가하게 된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이번 행사를 위해 23일 토론토에 도착, 25일 첫 공식 일정으로 참가자들에게 환영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각국에서 참가한 청년들은 본 행사 개막에 앞서 교구의 날 행사, 전통 문화 체험, 봉사 활동 등으로 짜여진 사전 행사에 참여한 후 개막일인 23일 토론토 박람회장에 집결해 토론토 교구장 알로이시우스 암브로지크 추기경이 집전하는 미사에 참석하게 된다.
25일에는 교황 환영 행사가 열리고 26일 저녁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고난을 재현하는 십자가의 길 행사가 진행된다. 십자가의 길 참가 행렬은 저녁 7시 30분 토론토 시청 앞을 출발해 밤 10시 경 온타리오 왕립 박물관 앞에서 마치게 된다. 토요일인 27일 밤에는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참석한 다운스뷰에서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철야 기도회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일요일인 28일 오전 일반인 누구나 참석할 수 있는 교황 주재 폐막 미사로 막을 내리게 된다. 행사 주최측은 이날 폐막 미사에 약 75명 명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교황은 이날 폐막 미사를 마치고 다음 행사를 위해 콰테말라로 출국할 예정이다.
행사 주최측은 건강 상태가 악화되어 있는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를 위해 토론토 소재 세인트 마이클 병원을 전담 병원으로 정해 놓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파킨슨씨 병을 앓고 있는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주치의와 동행하며 행사 일정이 없는 시간에는 헬기 편으로 스트로우베리 아일랜드로 이동해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한편 밴쿠버 성 김대건 천주교회에서도 이번 대회에 40명의 한인 가톨릭 청년들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이곳에서 열린 사전 행사에 참석했으며 17일에는 다운타운 플라자 오브 네이션에서 열린 파견미사에 참석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22일 토론토로 출발할 예정이다.
*세계청년대회는 어떤 행사
세계청년대회는 16-35세 사이 전세계 가톨릭 청년들이 참가해 미래 교회와 사회의 주역의 주역으로서의 사명을 확인하는 가톨릭 청년들의 지구촌 축제다. 이 대회는 1984년 로마에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창설했으며 1985년 UN이 정한 국제청년의해를 기념해 로마에서 국제청년대회를 연 것을 시작으로 각 대륙을 돌아가며 열리고 있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1984년 행사에서 신앙의 상징인 나무 십자가를 청년들에게 위임했으며 그 후 이 십자가는 세계청년대회의 상징이 됐다. 이 십자가 역시 대회 개최지를 따라 세계 곳곳을 순례하고 있다.
조은상 기자 eunsang@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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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폭행사건…한인사회 대책마련 분주
2002.07.23 (화)
관련 단체들 대책 회의 열어
최근 한국 유학생들이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한인 사회 안에서 유학생 안전을 위한 대책 마련 움직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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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유학생 또 폭행 당해
2002.07.22 (월)
지난 20일 새벽 밴쿠버 헤이스팅스에서
지난 주말 밴쿠버에서 또 한국 여자 유학생이 폭행을 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밴쿠버 경찰은 토요일인 20일 새벽 3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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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인 당 도박에 424달러 지출
2002.07.19 (금)
정부 세수입 연간 107억 달러…후유증 사회 문제
해마다 복권, 카지노 등 도박을 즐기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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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가톨릭 청년들 한자리에”
2002.07.1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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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지역 신문 노사 분규 타결
2002.07.19 (금)
밴쿠버선·프로빈스 22일부터 정상 발행
노사 분규로 지난 2일부터 발행이 중단됐던 밴쿠버 선과 프로빈스가 22일부터 정상 발행될 예정이다. 양 신문을 발행하고 있는 퍼시픽 뉴스페이퍼 그룹은 18일 오후 노조측과 합의를 도출했으며 노조원들이 20일부터 직장에 복귀해 22일부터 신문 발행이 재개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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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오늘은 내가 1일 관광 가이드"
2002.07.19 (금)
밴쿠버 지역 핵심 관광 명소와 풍성한 여름 축제
지금 밴쿠버는 ‘손님 치르기 전쟁’ 중. 여름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한국에서 몰려 온 방문객들이 집집마다 포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손님과 함께 가 볼 만한 광역 밴쿠버 지역의 1일 관광 코스를 소개한다. *다운타운 일주 밴쿠버 관광 코스로 빠뜨릴 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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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익빈 부익부 현상 심화
2002.07.19 (금)
상위 15%는 자산 늘고 하위 75%는 제자리 걸음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캐나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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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지하경제 규모 200억 달러
2002.07.18 (목)
탈세· 마약 매매 성행...납세자 부담 가중
세금을 내지 않는 BC주의 지하 경제 규모는 연간 200억 달러에 달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정직한 납세자들의 세금 부담이 늘어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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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범죄 발생율 높아져
2002.07.18 (목)
차량 절도 증가가 주원인… 리자이나, 범죄 발생율 1위
전국적으로 차량 절도 범죄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해 국내 범죄 발생율이 10년 만에 처음으로 높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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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주정부, 공원 상업화 계획
2002.07.18 (목)
환경보호단체, 자연 훼손 우려 표명
앞으로는 BC주의 공원을 더 이상 무료로 사용하기 어려워질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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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는 마리화나의 천국”
2002.07.18 (목)
암스테르담보다 구하기 쉬워.. 美 하이 타임스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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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나비 RCMP, 안전벨트 착용 ‘함정’ 단속
2002.07.18 (목)
유리창닦이로 위장…미착용 90여 건 적발
버나비 RCMP가 안전벨트 미착용자를 단속하기 위해 시내 교차로 곳곳에서 함정 수사를 벌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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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가 늙어가고 있다
2002.07.17 (수)
인구 고령화 급속 진행… 이민자 유치 확대해야
캐나다의 인구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 이민자 유치 확대 등 적극적인 인구 정책을 시행하지 않는 한 큰 사회 문제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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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유학생 또 폭행 당해
2002.07.16 (화)
지난 주말 써리 공원에서...공공 치안 문제 없나
써리에서 지난 13일 토요일 밤 한국 여학생이 백인 남성에게 구타 당한 후 성폭행을 당한 사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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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 대기 시간이 가장 큰 불만
2002.07.16 (화)
국민 의료 서비스 만족도 조사…5명 중 1명 ‘너무 길다’ 호소
캐나다 국민 5명 중 1명은 진료 예약의 어려움과 긴 진료 대기 시간 때문에 불편을 겪고 있지만 의료 서비스 질(質)에 대해서는 만족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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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0.25% 포인트 인상
2002.07.16 (화)
중앙은행, 향후 경기 전망 ‘불투명’ 시사
금리가 올랐다. 캐나다중앙은행은 16일 기준 금리를 0.25% 포인트 오른 2.75%로 상향 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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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간 결혼 합법 판결
2002.07.12 (금)
캐나다 최초 온타리오 주 법원 동성애 결혼 인정
온타리오 주 대법원은 12일 동성 커플의 결혼에 대해 캐나다 역사상 최초로 합법 판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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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금리 인상 있을 듯
2002.07.12 (금)
경제 회복 가속화...0.25% 포인트 오를 전망
경제 회복이 가속화됨에 따라 캐나다 은행이 다음 주 다시 한번 금리를 0.25% 올릴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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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축제의 날 행사 열려
2002.07.12 (금)
13일 코퀴틀람 헨더슨 플레이스에서
코퀴틀람 센터에 위치하고 있는 헨더슨 플레이스 쇼핑몰에서 오늘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한인 축제의 날 행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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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하고 주차할 곳이 없다”
2002.07.12 (금)
광역 밴쿠버 지역 차량 범죄 나날이 증가
밴쿠버에서 자동차를 가지고 다니기가 겁난다. 매년 늘어나는 차량 도난, 차량 침입·훼손 등의 사고가 점점 늘어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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