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사례 2배 증가
BC보건부가 28일 먹거리의 살모넬라균 감염 주의보를 내렸다. BC질병통제소에 따르면 지난 2개월간 감염피해사례가 60건 이상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단 39건의 피해와 비교할 때 심각하게 우려할 수준이라는 평가다. 보건당국은 살모넬라균으로 인한 피해는 미국산 토마토 감염사태와는 다른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살모넬라균은 일반적으로 가금류나 가축 장 속에 존재하는 박테리아로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식품을 먹을 경우 6시간 내지 72시간 내에 설사, 복통, 구토 및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육류 제품, 그 중에서도 특히 가금류 고기를 날로 먹거나 제대로 익히지 않고 먹을 경우 살모넬라균으로 인한 식중독이 발병할 확률이 매우 높다. 보건당국은 음식재료를 준비할 때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을 것을 권고했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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