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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모기지 금리 인하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4-12-10 00:00

이달 들어 두 번째
시중 은행들이 모기지 금리를 인하하고 있다. TD 캐나다 트러스트와 스코셔 뱅크는 지난 주 모기지 금리를 인하한 데 이어 10일 또 다시 인하 결정을 내렸으며 이에 따라 두 은행의 5년 고정 모기지 금리는 6.05%까지 내려갔다. TD 캐나다 트러스트의 경우 기존 금리보다 0.15% 포인트 인하했고 스코셔뱅크도 0.1%포인트 내렸다. 두 은행은 지난 주에도 모기지 금리를 인하했다.

로얄 뱅크와 CIBC, 뱅크 오브 몬트리올은 이번 달 들어 벌써 두 차례 모기지 금리를 하향 조정했다. 이들 은행의 5년짜리 모기지 금리는 현재 5.99%에서 6.05%선이며 앞으로 추가 인하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일부 은행의 모기지 금리는 지난 5월 이후 처음으로 5% 선대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들어 채권 수익률이 떨어지고 있고 캐나다 중앙 은행이 가까운 시일 내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적어지면서 모기지 금리가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 지난 7일 금리를 인상하지 않은 중앙 은행은 캐나다 달러화의 강세가 수출 중심의 캐나다 경제 성장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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