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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 세팅(Table Setting)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글쓴이의 다른 글 보기

   

최종수정 : 2008-08-07 00:00

다이닝 테이블을 빈 곳으로 그냥 두기엔 아까운 공간이다.

대부분의 주택은 부엌옆에 딸린 누크(Nook) Area가 있고 Dining Area는 따로 마련되어 6, 8, 10인용의 커다란 테이블이 자리 잡고 있다. 대부분 손님 접대용이나 특별한 때 사용하는 공간으로 평소엔 사용하지 않는 곳이기도 하다. 넓은 면적이 쉽게 눈에 들어오므로 멋있게 꾸민다면 집안 분위기가 업그레이드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우선 Dining Area 벽 컬러, 바닥 컬러와 재질을 고려한다. Dining Table은 물론 중요한 고려 대상이지만 대부분 짙은 컬러의 나무색을 많이 선호하므로 그것에 준하여 설명하고자 한다.

벽 컬러는 너무 진하지 않은 것이 무난하다. 원색도 피하고 뉴추럴 계열이나 모노톤 계열을 추천한다. 바닥 역시 마루나 카펫이 깔려도 Area Rug는 필수적 아이템이다.

클래식 혹은 모던, 어떤 스타일이던 집 안 전체 분위기를 고려해 선택한다. 무늬없는 단색도 깔끔해 보여서 보기 좋다. 고급스런 클래식 무늬도 럭셔리한 분위기를 내줘서 화려해 보인다.

테이블 커버를 덮는 것은 테이블의 자연스런 느낌을 살리고저 할 때 방해되는 요소이다. 어떤 집은 레이스 커버를 덮고 그 위에 유리를 얻는 경우도 있다. 매우 보기 싫은 모습이다. 나무의 질감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접시를 포개 놓기도 하고 와인잔을 앞앞이 놓기도 한다. 테이블 러너를 사용해 부드러운 모습을 표현해 본다. 와인잔에 냅킨을 꽂아 화려한 느낌을 줄 수도 있다. 깨끗하고 심플한 것을 좋아하면 흰 색 또는 아이보리색을 권한다. 하얀 꽃처럼 보여 더욱 단아한 모습이다.

아트 플라워를 테이블 중앙에 장식하는 것은 너무 식상한 모습이다. 여름엔 크리스탈 병이나 잔, 예쁜 그릇들을 중앙에 장식하는 것도 매우 시원하고 깨끗해 보인다. 가짜 플라스틱 얼음을 사서 병안에 담아 놓아도 보기 좋다.

세팅하는 아이템들이 컬러나 디자인은 전적으로 본인의 취향이지만 세 가지 컬러를 넘지 않는 것이 고급스러워 보인다. 아이디어를 발휘하여 나만의 세팅법을 시도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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