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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리왁 10대 소녀 익사 사고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8-14 00:00

“여름철 물놀이 사고 조심하세요”

여름철 무더위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물놀이 사고 예방에 각별한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칠리왁 거주 17세 소녀가 물놀이 도중 강에 빠져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8월 13일 오후 6시경 칠리왁 강에서 고무보트를 타고 물놀이를 즐기다 참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강가에 있던 데이비드, 클레이튼 켈럼 형제가 소녀를 구하려고 곧바로 물에 뛰어들었으나 물살이 워낙 강해 구조에는 실패했다. 이들은 비록 소녀를 살려내지 못했지만, 영웅적 행동으로 주위를 감동시켰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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