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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나비 윌링돈에 첨단 유치장 설립되려나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8-15 00:00

BC주 정부, 2012년까지 시설 건립의사 있다

BC주정부는 버나비 윌링돈 에비뉴(Willingdon Ave)에 위치한 청소년 유치장 자리에 2012년까지 형사재판을 기다리는 이들을 가둘 첨단 유치장을 건립할 계획이 있다고 15일 발표했다.

존 밴 두젠 공공안전 및 법무장관은 “형사재판을 기다리는 이들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추가 수용공간을 찾다가 윌링돈이 적합하다는 판단을 했다”고 밝혔다. 두젠장관은 유치장 건립 이전에 실사과정을 통해 원주민, 버나비 시의회, BCIT, 디스커버리 파크 공단과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의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정부가 유치장 건설을 추진하는 땅은 윌링돈 에비뉴 3405번지부터 3705번지 사이 40에이커(약 4만9000평)에 달하는 부지다. 현재 부지는 산업용도로 정해져 있으나 1954년부터 청소년 유치장으로 이용 중이다.

형사재판을 위해 구금되는 인원은 BC주에서 8월10일 하루 동안 1489명에 달해 최고기록을 세웠다. 주정부는 구금인원이 5년 전보다 76% 늘었다고 밝혔다.

BC주정부는 “주정부와 지역자치제들이 경찰력 증원을 위한 추가 예산을 투자해 앞으로 5년내 BC주 경찰관은 925명 늘어난다”며 “총 8500명에 달하는 경찰관이 근무하게 되면 구금인원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BC주정부는 이미 일부 지역에 유치장 또는 교도소 시설을 늘리기 위한 계획을 연달아 발표하고 있다. 메이플 리지에 위치한 프레이저 주립 교도소와 알루에트 여성 교도소는 각각 감방을 135동, 106동 추가할 예정이다. 프린스 조지 주립교도소도 감방을 20개 늘릴 예정으로 곧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그간 프레이저 주립 교도소와 캠룹스 주립 교도소는 임시 침상 150개를 설치해 범법자들을 수용하고 있다.

BC주내 범죄행위로 교도소에 수용중인 사람은 8월7일 기준 2883명으로 지난해 하루 평균 2668명보다 수용인원이 늘어났다.

거주지나 근무지 주위에 유치장이나 교도소 건설을 찬성하는 사람은 거의 없어 BC주정부는 추가 시설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윌링돈 에비뉴 3405번지부터 3705 번지대는 이미 유치장으로 사용됐던 데다가 인근에는 산업시설과 학교(BCIT)가 자리해 거주지와 떨어져있어 관련 시설 설립을 비교적 쉽게 보고 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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