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외교통상부는 오는 10월 1일부터 7일까지 세계한인 주간을 앞두고, ‘제2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 및 세부행사 참가신청마감을 8월 31일까지 일주일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마감일 연장과 관련해 외교통상부는 “통신 수단이 원활하지 못한 CIS, 아프리카, 남미 등과 같은 지역의 한인들을 폭넓게 아우르기 위해 신청기간을 연장하게 됐다”고 밝혔다.
제2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행사의 참가신청은 공식 웹사이트(www.koreanday.go.kr)를 통해 온라인 신청을 하거나, 신청양식을 받아 항목을 기재한 후 팩스(+82-2-725-7033) 또는 이메일 (webmaster@koreanday.go.kr)을 통해 세계한인의 날 사무국으로 송부하면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한인이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작년에 이어 2회째를 맞는 제2회 세계한인의 날은 오는 10월 2일 오전 10시 서울 그랜드힐튼 컨벤션홀에서 국내외 참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을 갖는다. 또 10월 1일부터 7일까지 세계한인 주간으로 지정, 재외동포정책 세미나, 어울림한마당, 사진전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7월 24일 공식운영되고 있는 제2회 세계한인의 날 공식 웹사이트는 기념식 참가신청 요령 및 관련 기념행사 정보 등이 상세하게 수록되어 있으며, UCC 공모전과 이벤트 등도 진행 중에 있다.
행사를 준비중인 레인보우 커뮤니케이션은 “세계한인의 날은 국민들에게는 우리 재외동포들의 소중함을, 재외동포들에게는 모국의 관심을 널리 알리고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고양시키기 위한 국가 공식기념일로, 특히 올해는 건국 60주년을 맞이하여 “건국60년, 함께하는 세계한인”이라는 슬로건으로 세계한인회장대회, 코리안페스티벌 등과 연계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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