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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테리아 감염 재발방지에 최선”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9-03 00:00

하퍼 총리, 독립기관 철저 조사 다짐

리스테리아균 감염사태가 진정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철저한 조사를 다짐했다. 3일 스티븐 하퍼 총리는 12명의 목숨을 앗아간 사고조사를 위한 독립적 조사기관을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하퍼 총리는 “메이플립 푸드사가 전적으로 책임을 지겠다고 발표했지만 소비자의 한 사람으로서 또, 정부를 대표하는 사람으로서 볼때 캐나다 식품안전체계 전반에 대한 검토가 필요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하퍼 총리는 “철저한 조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고 이러한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시스템 전반을 개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캐나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현재까지 모두 12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30여건은 감염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캐나다식품검역청(CFIA)은 3일 온타리오주에서 판매되고 있는 일부 양송이 버섯을 회수 조치했다. 아직 피해사례가 접수되지 않았지만 감염피해를 우려한 사전 조치다.

 

회수 대상품목은 라빈(Ravine) 버섯농장에서 생산된 것으로 227그램 포장제품이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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